
사실 나는 독기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서
눈에 불을 켜고 하기보다는 그냥 체념해버려
여태 살면서 힘들었던 때를 꼽자면 아무래도 입시했던 때중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그때 3학년1학기 기말고사때 엄마가 아팠어 그래서 수술하러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시험에 집중이 될리가 없었음
늘 깨워주고 밥차려주던 엄마가 그 시험기간 내내 없었던거임 그래서 스스로 일어나서 밥먹고 학교가서 시험치고 아빠도 엄마랑 같이 있으니까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잠들고 또 다음날 시험치고..
이와중에 애들 다 예민해서 다른 애들 부담되고 신경쓰일까봐 그리고 나도 나때문에 약간 분위기 다운되고 그런건 별로 원하지 않았어서 그냥 혼자 속썩엮음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면 먹은걸 소화를 못시키나봐 그래서 죽이나 겨우 먹고 아픈건 엄만데..ㅋㅋㅋㅋㅋㅋ내가 그랬다
근데 그때 그냥저냥 시험 치고 제정신?으로 버틸수있었던 방법은 그냥 그냥 아 그냥 엄마가 아프구나 수술을 하는구나 나는 일어나서 학교 가면 되는구나 전화가 오면 잘 하고 있다고 말하면 되는구나 그냥 지금 이렇게 스트레스받는건 액땜하는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음
한마디로 감정을 최대한 죽였던?거같음
그냥 그렇구나~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