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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회식, 접대로 거의 매일 늦는 남편

ㅇㅇ |2019.07.08 01:30
조회 75,369 |추천 64
안녕하세요~ 2개월된 아가 키우는 애기엄마에요.
아가가 순하고 잠도 잘 자서 독박육아이지만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는 않은데, 매일같이 술이 떡이돼서 오는 남편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늦게 들어오는 남편 생각만 하면 눈물만 나오고 이럴 바엔 있으나 없으나 똑같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육아휴직 전 월 300정도 벌었고 언제든 복직이 가능해요.
신랑은 결혼전 기술직으로 월 3~400정도 벌었었어요.

둘이 퇴근하고 취미생활 즐기고 술한잔하는 행복에 조건 하나도 안보고 그냥 사랑해서 결혼했어요. 기술직이지만 저보다 잘 버니 괜찮았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니 신랑이 책임감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자리도 잡아가고 벌이도 더 나아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기본적으로 일도 8~9시에 늦게 끝나는데 그마저도 거의 매일 접대, 회식으로 새벽에 들어옵니다. 주말도 마찬가지네요...

허튼짓 하지 않는 것도 알고, 신랑도 힘들게 돈벌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우리 아이인데 나 혼자 키우는 것 같아 너무 외롭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

남편이 어쩌다 일찍 오면 평소 아기를 봐본적이 별로 없으니 서툴러서 어차피 또 제가 거의다 하게 되긴 하지만... 그냥 알콩달콩 함께 아이보는 것 자체가 그냥 행복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날은 새벽에나 들어와서 피곤해서 자기 바쁘니 저는 그 좋아하던 사람과 감정적인 교류도 없어서 자꾸 우울감에 빠지고, 우리 아이는 아빠 품을 알기는 할까 속상해요..

뼈빠지게 돈버는 남편 원망하는거 저도 제 자신이 한심해요.
그치만 결혼 전에는 이렇게 생활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사기결혼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어차피 돈에 빼앗길 사랑이었다면 그냥 돈많은 사람과 결혼할껄... 사랑해서 이렇게 보고싶어 괴로워할거였다면 그냥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할껄...싶은 생각이 들어요.

신랑한테 누누이 나는 많은 돈은 필요없다, 적당히 벌어서 같이 저녁에 취미도 즐기고 아기도 같이 보며 행복한 시간 보내는 게 내 인생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너랑 결혼 한거다... 대화를 해봐도
신랑은 나는 너랑 아기위해서 힘들게 일하는건데 왜 이해를 못해주냐... 어린애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돈을 벌테니 일을 조금 덜 하면 안되겠냐고 해봐도... 일 잡힐때 해야지 들어오는 일을 안할 순 없다하고... 그냥 예전처럼 직장다니면 안되냐니어차피 되돌릴 수 없답니다. 이미 사업 시작했고 그만 둔 직장을 어떻게 들어가냐구요.. 사업시작할때는 오히려 시간 많을 거라고 해서 안말렸었는데...그때 말릴 걸 그랬네요.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도 아니지만요.

복직을 할까 생각도 했는데 우리 아가는 아빠도 거의 못보는데 엄마마저 없이 남의 손에 키워질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못하겠더라구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멍하니 울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단 생각만 드네요... 정말 차라리 이혼해서 친정부모님께 염치불구하고 돌아가서 엄마아빠에게 기대고 싶어요. 어차피 그놈의 돈도 친정부모님은 잘사시거든요.

결혼을 해서 가족이 생긴 게 아니라 원래 있던 가족마저 뺐긴 기분이에요. 돈을 욕심부리지도 않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한건데 왜 돈도 없고 사랑도 없을까요? 왜 저랑 우리아가 둘만 남은 걸까요
추천수64
반대수73
베플헤이|2019.07.09 19:15
꼭 필요한 접대,회식 자리가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남편도 즐기니 접대,회식이 계속 생기는 거에요. 술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집에 가선 다 사회생활이라서 어쩔수 없다고 말합니다.
베플ㅇㅇ|2019.07.09 17:34
뼈빠지게 돈버는거 맞음? 뼈빠지게 앂 .질하고 다니는거 아님? 내 친구는 뼈빠지게 애낳아 잠도 제대로 못자고 뼈빠지게 애키우는데 육아 도와달라고하면 나도 뼈빠지게 처자식 벌어먹여 살리느라 힘들다고 ㅈㅣ롤떨더니 점심시간에도 안마방다니면서 엄청 풀고다니다 걸렸음 게다가 회식잦고 사업하는늠이니 말다했네
베플ㅇㅇ|2019.07.10 03:22
딱봐도 유흥 업소 여자나오는곳 다니면서 재미붙혔네ㅋㅋㅋ 이건팩트임
베플ㅇㅇ|2019.07.09 19:18
말이 회식이지 일종의 성매매 중일지도 몰라요. 게다가 아내가 가족들이랑 시간보내길 희망 하는데도 이해못해주느냐는 식이면 이미 여자 끼고 룸에서 놀다온것에 중독되었다에 1표
베플남자David|2019.07.10 05:15
요즘 접대를 해서 영업하는시대 아닌데요. 접대해서 사업할거면 그냥 직장생활하시라 하세요.룸에 들어가는 순간 모두 ㄱㅅㄲ가 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쓴이 영혼이 참 순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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