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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그리운게 아니라 전남친 특징이 그리운거였구나

샷샷 |2019.07.09 00:15
조회 8,509 |추천 23

전 연애에 미련갖는 이유가, 전남친이 그리운게 아니었던거임;

왜 이런현상들 있잖아. 전 여자친구가 그리운게아니라, 그여자 몸이 그리운거라고. 전여자친구 자체는 관심이 사라졌고.

나도 마찬가지임. 전남친이 그리운게 아니라, 전남친이 나한테 잘해줬던 그 소중함들이 그리운거였음. 얘는 절대 잘생긴 남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었음.

근데 나한테 심적으로 헌신해준것들이 너무 많았음. 자기말로는 아무리 연인이어도 그렇지 정말 부처급 호구급으로 심적으로 너무많이 퍼줬다고 그러더라고. 헤어지고나서 나한테 그말함.

그래서 이런남자 또 만날수있을까란 생각에 그때 연애에 미련갖는거지, 딴거 아님. 이렇게 사람을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그사람 특징중에 무언가를 그리워하는거면, 그사람한테 마음정리는 이미 된 상태고 본인이 소중해하는것만 채우면 되는거라서 그사람이 아닌 그사람의 소중함에 아련한거임.

그래서 그것때문에 힘들어하니까, 다들 세상에 좋은남자 널렸다고 살다보면 분명 만날수있다고 그러더라

바이올린이라고 치면 튼튼한 바이올린이야 악기가게 가면 널려서 얼마든지 살수있지만, 내가 연주했던 바이올린은 이제 없음. 튼튼한 새 바이올린 사봐야 호박에 줄긋기 하는것밖에 못됨. 마찬가지로 같은특징 가진사람 소개받아서 만나면 만회하는 느낌이 아니라 어거지 부리는 느낌밖에 안남. 그리고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났다는것때문에, 새로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 안좋은인식 생기고 편견 생겨남.

우연히 친구로 지냈다가 사귀는 식인거면 호박에 줄긋기가 아니라 진짜 수박이랑 사귀는 기분이지 ㅇㅇ 근데 그럴 확률이 사람들말대로 살다보면 나타날순있지만 과연 그게 퍼센티지로 치면 몇이나 될까가 의문

아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소를 하냐; 일단 말했듯이 사람이 그리운때는 지나간지 오래고 소중했던 점들만 채우면 되는 상황임

추천수2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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