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쌓이고 쌓였던게 이제 터지게 되네요
이친구가 지방에서 일을해요. 3~4시간 걸려도 제가 놀러가서 만나고 그랬죠..
근데 반대로 이번엔 너가 수도권 쪽으로 와줄수있냐고 했는데 야 너무 멀어ㅠㅠㅠㅠㅠ
이러는 거예요..(남친이랑은 전국을 투어하더니만)
결국 1년 넘게 지금까지도 못만나고 연락이 끊김.
그리고 제 생일날은 연락이 오겠거니 했는데 안오더군요, 그리고선 한달뒤 다른 친구 생일날 제 생일이 생각났는지 그제서야 축하했다고 연락오고,, 이런것들이 자꾸쌓이게 된거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친구가 올해 결혼을 한다네요
친구가 작년에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남친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요
근데 첨엔 결혼생각이 없다고 하더니 장난식으로 결혼 일찍하는 것도 좋은거 같다
이런얘기를 자주하더라구요
그리고선 며칠전에 그친구가 sns 웨딩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저는 깜짝놀라서 너진짜 결혼하는 거냐구 했더니
'헐 야 진짜라냐니 충격' 라고 하는데, 결혼한다고 확실히 얘기해준적도 없으면서어떻게 아나요.
그래서 결혼 언제냐고 물어보니 두달뒤라네요..
그래서 왜 미리 얘기를 안해줬냐 했더니 깜빡했다네요..(내가 깜빡인 존재인건가)
그리고선 결혼식 날 자기가 신랑한테 이벤트 해주고 싶은데 도와줄수있냐고 하는데
이런 심정으로는 도저히 못해주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학교때 막말을 해대다가 저랑 절교한 동기가 있었어요
제 절친들도 그때 제 상처를 다 알고 위로해주고 연락다 끊고 그러더니
이 친구가 이번에 그 동기를 초대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결혼식 주인공이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초대하는 건 맞는데
그 동기까지 온다고 하니까 더 가기가 싫어지네요...
저는 저렇게 섭섭한게 큰데 결혼식을 안가자니 결혼하는 절친이 엄청 섭섭해할거 같긴한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보통 절친의 결혼소식은 언제쯤 알게되나요? 원래 예고도 없이 알게되는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