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결혼 예정인 30대초반 예신입니다~
전세집, 가전 마무리되었고 어제부로 가구도 마무리 지었어요~ 담주 웨촬 예정이네요 ㅎㅎ
어제 저녁 저번주에 저희 둘이서 찜한 가구들을 보여드리고자 저희 부모님 모시고 갔다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이것저것 할인도 더 받고 해서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남친이 저녁식사 대접해드려야겠다고 해서 간단하게 식사 마치고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가시고
저는 남친 차타고 뭐하지 하다가 저희 동네 선술집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가구 신혼치고 좀 비싼데 잘한거겠지~? 하며 더 할인받고 둘다 맘에드는걸로 했으니까
그리고 여유있을때 하는게 맞다고 나중에 언제 저런 걸로 사보겠냐며 서로 수고했다고 짠했어요ㅎ
그러다가 명절때 시댁먼저 가느냐 친정먼저 가느냐 얘기가 나오게 됐어요~
일단 평소에 남친네 친척모임으로 시댁이 다른지방이다보니 시고모댁에 자주 모이시는데 시고모님 예비시어머님 고모님 따님 뭐 이렇게 주방에서 항상 바쁘시구요~ 덕분에 저도 주방에 안가기 뭐한 분위기.. 설거지 제가 하겠다고 해도 쉬어라 하시지만 그래도 도와드리려 서있습니다. 반면 시고모부님 예비시아버님은 앉아서 얘기하기 바쁘시고 남친은 눈치껏 상펴고 상닦고 그정도는 하더라구요 ~
딱 봐도 느껴지는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모습..?
음.. 그렇구나 하고 느꼈어요 ㅎㅎ 예비시댁도 2번정도? 갔었는데 어머님이랑 여동생이 항상 바쁜 분위기더라구요~
반면 저희집은 아빠가 국,조림,밑반찬 이런거 정말 잘하시는편이시고 몇 년 되지 않았지만 빨래널고 털고 개고 하는것도 같이해주시고 청소도 같이 해주시고 저희한테도 살가운 편이세요
여튼 이런 환경이 달라서인지 요즘 가부장적인 분위기를 벗어나는 추세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지방 토박이, 남친은 다른 지방 사람인데 직장이 쓴이 지역에 있어요.
저희 신혼집과 친정은 차로 15분거리, 시댁은 다른 지방이라 차로 1시간20분거리 입니다.
본론은 어제 저는 "한번은 시댁 먼저갔다 친정오고 한번은 친정먼저 왔다가 시댁 가자"
이렇게 말하니 말도 안되는 소리랍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껴도 아직은 아니지 않냐고..
또 비교를 하더라구요. 주위에 친한언니, 친한동생 본인 사촌들 등등 그렇게 하는집 있냐고.
ㅎㅎㅎㅎㅎ 답답하더라구요.. 주위에 친한언니는 남편이 소방관이라 명절없이 3교대근무하구요, 친한동생은 둘다 같은 지역이라 시댁먼저 갔다가 짧게 보고 친정에 오거든요.. 다 상황이다른데
왜 자꾸 비교를하는지 따지고 들어가니 아니라고 그런얘기 처음 들어 봤다네요.
본인 입장은 처가가 가까우니 자주 보게 될거고 본가는 조금 머니까 한달에 한번도 못보지 않겠냐고 ㅎㅎ 전 명절 얘기한건데..
여튼 싸우진 않았지만 약간의 실랑이? 하다가 마무리 하고 헤어졌어요~
앞으로 또 얘기가 나올텐데 이런걸로 괜히 싸우기도 싫구 무조건적으로 고집 피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생각이 틀렸다면 바꾸는게 맞죠!
서로 불만없이 현명하게 대처 하면 좋을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