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알바를 시작한 이후로 연락이 잘 안 되고
갑자기 저랑 찍은 카톡프사도 우울하다고 내리고
폰 비밀번호도 바꿨습니다.
일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신입이라 연락이 잘 안 되는 걸
이해하겠는데 하루종일 전화하고 연락하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이 안 되니깐 너무 외롭네요
그리고 폰 비밀번호는 옛날에 서로 알 때 남자친구가 몰래 제 폰을 훔쳐본 적이 있었거든요.그래서 제가 폰 비번을 바꿨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남자친구가 너가 내 비번만 아는 건 억울하다
이러면서 자기도 바꿨네요.
그리고 어제 보니깐 등쪽에 키스마크가 있어서 싸우고 왔는데 자기는 정말 이게 어디서 난 지 모르겠대요.
키스마크도 겨드랑이에서 한 뼘 떨어진 곳에 있어서 누가 여런 곳에다가 남기겠냐며 자기가 이게 진짜 키스마크라면 내 앞에서 상의탈의도 안 했다고 그러더군요.
진심같아보여서 믿어줬는데 갑자기 프사내리고 배경내리고 폰패턴바꾸고 키스마크를 보니깐 너무 의심 되고
내가 의처증 걸린 사람 같아보이고.. 생각이 많아져요.
그리고 윤곽주사 맞아볼까? 이러는데 내가 맞았을 때 그렇게 화내던 사람이 갑자기 자기도 윤곽주사 맞는다고 그러고..
제가 뭐 잘 보릴 사람이라도 있어? 이러니깐 저한테 잘 보일려고 맞으려고 한다네요..
계속 의심이 돼서 제가 생각할 시간 좀 갖자고 했는데 계속 카톡오네요..
믿어줘야 할 지 아니면 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