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가위를 자주눌리고 악몽도 자주꿈 근데 내가 이번년도 들어서 제일 무서웠던 가위가 내가 평소대로 잠에 들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뒤척이긴 했어 근데 어느순간 위화감이 들면서 눈이 확 떠지는거임 근데 갑자기 누가 자기 머리를 내 허리(맨살) 에다가 문대고있는 느낌이 나는거야 머리카락 느낌이 생생했음 그래서 천천히 내 허리 쪽을 보니까 어떤 여자 귀신이 내 허리에 자기 머리를 대고 미친듯이 위아래 양쪽으로 돌리면서 웃고 있었음 얼마나 세게 돌리는지 내 허리가 파일것 같이 아팠음 그리고 그 머리 움직임이 사람은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움직임이였고 존.나 기괴했음 진짜 그거 보고 기절할뻔함 난 그 상태로 굳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조카 벌벌떨면서 식은땀만 줄줄 흘리는데 귀신이 막 돌리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딱 멈추더니 고개를 끼릭 끼릭 돌려서 나랑 눈을 마주쳤는데 눈은 새까매서 안보였고 입이 귀까지 찢어져있었음 누구나 생각하는 흔한 무서운 귀신같이 생겼었어... 근데 아무리 힘을 줘도 가위에서 못깨겠는거야 그래서 계속 눈 마주치고 있었음 차라리 죽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이들고 너무 무서워서 진짜 죽을힘을 다해서 손가락 움직이니까 겨우깼음 깨니까 심장소리가 너무 커서 귀에 들리고 침대까지 내 심장소리 때문에 두근댔음 근데 더 소름돋는건 귀신이 닿았던 허리가 조카 아팠었던거야 그리고 그날밤은 꼴딱 샜다... 사진은 힐링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