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요새 광고로 핫한 무한리필갈비집
다녀왔는데..글쎄요
그냥 다신 여기 안가고 가던 갈비집 가려고요
먹고나서 기분 잡쳤습니다
제가 고기귀신이라 와이프한테 요새 여기 유명하던데
가보자 하고 갔는데 와이프는 입장했을때부터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좁은 공간인데 연기는 자욱, 테이블은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래서 정신없더라구요
저역시 아..오늘 한번으로 족하겠다
싶었고 같이 와준 와이프 기분 생각해서
열심히 굽고 기분좋게 먹고 나오려했습니다
적당히 먹고 입가심으로 비냉 하나 시켜서 나눠 먹으려는데..
밥알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여기 밥도 무료라는데,저흰 안먹었거든요
그러니 수저로 인해 냉면 안에 딸려 들어갈 일도 없어요
그런데 와이프한테 오자고 한것도 저인지라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걷어냈습니다.
그리고 한번 뒤적거리는데 또 두세개 보이더라구요
영 찝찝해서 못먹겠더라구요
알바생 불러서
우린 밥도 안먹었는데 냉면그릇안에서 밥알이 보인다
찝찝해서 못먹으니 빼주세요 했습니다
그러니 죄송하다길래
그분이 무슨 죄겠냐 싶어서 네~하고
와이프한테 굽던 고기나 먹고 얼른 가자고 했습니다
계산할때 사장이 냉면값 받으려 하길래
저희 안먹었다고 하니까 (시끄러위서 잘 안들림,자세히 듣기전에) 부엌에 가서 확인하고 오셔서는
냉면이 안나갔나요?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아뇨 나왔어요 그런데 밥알나와서 안먹고 빼달라했습니다 하니
(사장은 냉면이 나온거에만 의의를 두시나봐요?ㅋㅋㅋ)
아 나왔어요?하며 다시 계산하려 하길래
밥알이 나와서 찝찝해서 안먹었다니까
진상보듯이 사과 하나 없이
네네~빼드릴게요 계산 안합니다~
이러고 계산하더라구요
사과가 먼저 아닌가 싶은데
어이없더라구요
들어갔을때부터 다시 올 생각이 안들어서
사진 생각도 못한지라 냉면에 있는 밥알 사진도 못찍었네요..하..다신 그런곳 안가려고요.
혹시나 해서 가릴거 가리고 영수증만 인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