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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둑한테 강아지 도둑맞을 뻔 했습니다.

00 |2019.07.14 01:03
조회 23,403 |추천 276
안녕하세요. 저는 고2 남자입니다.얼마전에 복날이였잖아요. 작년에 끔찍한 일이 생각나서 글을 씁니다.개를 먹는거는 자유라고 하지만... 제발 남의 가족같은 애들 훔쳐가지는 마세요. 진짜.불법 개장수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작년 복날이였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보니까 그렇더라구요.그날 저는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시골에 가서 막내 삼촌이랑 아버지, 할아버지랑 할머니 병원에 같이 갔습니다.할머니 할아버지 댁에는 강아지가 세마리가 있는데요늠름한 호랑이무늬 진돗개 한마리가 집지키는 용이고 잡종강아지 두마리가 있어요.셋다 착하고 귀여워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동물을 좋아하시고 애지중지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대문을 잘못 잠갔는지... 문을 따고 들어갔는지...저희가 돌아오니까 어떤 50대 아저씨가 저희 집 마당에 넘어져있더라구요.보니까 저희집 강아지들을 끌고가려다가 저희 진돗개한테 좀 물린 모양이였어요.심한 상처는 아니였지만 그사람은 오히려 자기가 더 썽을 내며 치료비타령을 했고저희 할아버지는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어딜 남의집 문지기들을 잡아다 쳐먹을라고 남의집을 들어와가지고 난리냐면서그러셨어요. 막내삼촌이 개들 함부로 괴롭히거나 도둑들이 많다보니 cctv를 하나 마당에 설치했어요. 경찰에 넘겼지만 강아지를 훔쳐가는 죄보다 주거침입 죄가 더 크다더군요.강아지는 재산에 해당된다면서요. 
저희 조부모님 아침에 일어나셔서 하는일이 강아지들 집에 있는 담요 빨기, 여름에는 얼음 얼려서 얼음배개 만들어 주시고 개똥이 마당에 나뒹구는 꼴을 못보십니다. 하루에 한마리씩 번갈아가며 산책시켜주시고 한번 아팠었는데 읍내까지 나가 북엇국 끓여주시고 정말 애지중지하세요. 
정말 그만큼 가족같은 강아지들을... 그렇게 남의 소중한 존재들을 그저 돈줄로만 보고 함부로 데려가 끔찍하게 죽이고... 2년전인가 할머니댁 옆동네 저희 고모할아버지 댁에도 1살된 강아지를 도둑맞은 적이 있거든요. 고모 할머니 돌아가시고 옆집 새끼 하나 얻어와 마음 추스리며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강아지를 데려갔습니다. 잠깐 밭에 간 사이에요. 남의 집 문 따고요. 고모할머니랑 똑같이 귀에 점이 있다고 할아버지가 엄청 아끼셨었는데... 고모할아버지댁에는 카메라도 없어서 신고 해도 잡지도 못했습니다. 누가봐도 개장수였습니다. 쇠사슬로 묶어놨는데 개가 그걸 어떻게 끊나요. 진짜 말이 됩니까? 개도둑들 어지간히 하세요. 계속 이런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는데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개를 먹는 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먹지 않지만 자기 자유는 뭐라 할수 없지만은...그래도 지킬건 지킵시다. 왜 남의 개를 잡아가냐고요.동물 보호법이 조금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추천수276
반대수6
베플|2019.07.15 14:37
저돚예전에 그런적있어요 마당에 키우던 흰 진돗개가 어느날 아침에 안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이름부르면서 엄청 찾았는데 대문 밖에서 멍멍 소리들려서 보니 문 밖에 있었음. 집에 델꼬와서 보니 발바닥이 다 까져서ㅠㅜ 개장수놈한테 잡혀가다 필사적으로 도망온 거였음ㅠㅜ
베플하율|2019.07.15 14:18
진짜 동물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대대손손 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베플|2019.07.15 16:20
개백정들 한심 나가서 힘든일 하긴싫고 이게 우리밥줄이라며 옘병떠는거보면 같잖아서 웃음만나오더라 시골보면 훔쳐가는 비율이더많아서 어처구니가없음 도둑놈에 개백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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