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개월차 신혼부부 입니다.
둘다 직장다니며 아파트의 입주관계로 함께 산지는 이제 2주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
조언부탁드려요 ㅠ
사건의 요지는 간략히 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사건1>
(제의견입니다만) 남편은 잔소리, 불평불만이 많은편
예를 들면,
-세탁실에서 뒤통수에 서서 지켜보더니 뚜껑에 남은 섬유유연제를 헹궈서 세제통에 넣지 않는다고 머라함.
-적은양의 설겆이 꺼리를 식세돌린다고 머라함. (기름때가 심해 소독하려 돌리고자 함)
-싱크대, 세면대에 마른 물자국을 보고 사용 후 확실히 닦으라고 시범
-식기건조대를 안쓰고 실리콘 매트를 쓴다고 머라함. (아마 실리콘 매트가 고가라고 생각한듯)
-건조기는 제대로 기능을 알고 사용하는거냐. 자주 돌리지 마라
(가전제품의 경우 전기세를 염려하여 사용을 대체로 부정적으로 생각)
-가죽쇼파에 가죽냄새가 생각보다 심한것 같다
-침대 매트리스가 안맞는거 같다며 몸이 찌뿌둥하다
-발매트는 꼭 필요하냐
-티비를 왜 55인치 삿냐. 65인지 다들 사던데..
등등등
혼수도 나름 발품팔아 열심히 준비했고,
살림도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려고 노력하는데..
남편은 늘 혼수불만에, 빨래도 설겆이도 늘 옆에서 지켜보고 서서는 맘에 안드는 부분은 저리 지적을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나도 살림이 초보고, 잘하고자 최선을 다하는데 넌 왜이렇게 늘 부정적이냐.
그냥 살림을 안하고 싶어진다. 나도 힘든데 넌 늘 부정적이니 힘빠진다. 했더니
본인은 그런성격이고, 본인도 노력하고 있는데 상대가 그것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니
본인이 부족한것 같다면서..
인상쓰고 입다물더니 생각을 좀 해봐야겟다고 따로자자 선언합니다.
내가 넉넉한 남자를 만났다면 전기세 걱정안하고 막 쓸 수 있었을텐데
본인을 만나 이런 잔소리를 들어야하고,, 본인이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다네요.....
현재 내 고민을 얘기했더니 본인이 더 상심하여 대화를 차단! <사건 1> 종료
본인은 쇼파에서 잔다며 거실쪽 욕실에 씻으러 들어가버리길래..
그러라 하곤 침실에 불끄고 누웠습니다.
<사건2>
난 적반하장이 이해안되어 더 화가나는 상황이었고, 침실방문을 잠금
조금지나 다 씻었는지 쿵쿵대더니 침실방문을 열려고 함. (아마 로션을 바르려고..)
잠긴걸 확인하고 노크를 수십번
결국 열어줌.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몇번을 때리려다 참고 (그와중에 두번을 때리는 시늉과 함께 내 목으로 손을 갖다댐)
부르르 떨면서 눈을 부릅뜨고 신발이라며 수건을 팽개치며 문 잠근것에 분노
결론적으로 본인 왈, 흥분의 이유는 이집이 니꺼냐 왜 니맘대로 문을 잠그느냐 였음.
결국
이 결혼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 나에게 질문 (늘 내가먼저 헤어짐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하는 저런 질문을 함)
헤어질 생각이 없다 하니 슬슬 다가와 화해모드 (내가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마웠다함 ;;;)
<사건2> 종료
무엇이 문제일까요?
전 도대체 이사람의 성격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이해하고, 노력하려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