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적지 않은 나이에 느지막이 결혼해서
토끼같은 자식 2명 낳고 나름 화목하게 살았던 평범한 주부입니다.
남편이 어린 처자에게 빠져있어요.
머리가 아파서 다른 내용은 차치하고요..
아이 둘 낳고나서 저와 관계가 멀어진것,
서로 다른 방에서 자는것 까지 그 여자에게 털어놓고,
자신의 삶의 낙이 그 여자라고 얘기했어요.
알고 지낸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고,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습니다.(이 부분은 확실해요.)
그 여자와 우연히 한번이라도 마주칠까 먼길 돌아 집에 오고
이따금씩 서로 대화 나누며 함께 있었던 날이면 집앞까지 데려다주고요
남편은 소홀해진 우리 관계 탓에 잠시 흔들렸다고 얘기합니다.
이쁘고 착해보여서 관심이 갔다고요.
한 평생 한 사람만 바라보면서 사는게 쉽겠냐만은,
믿었던 사람이었기에.. 실망도 크고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아이들도 있고..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면
잠시 흔들렸던 남편을 그냥 받아주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