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에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어
학교에는 알던 친구 하나 없고
대학와서 친구를 사겨야했지
근데 첫단추를 잘못끼워버렸나봐
우리과가 소형과인데 새터있잖아
그걸 아파서 못갔어
못가도 친해질 사람은 친해진다길래..
나는 내가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 자신했어
왜냐면 난 항상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이지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다가오는?
외모칭찬도 성격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
반장 부장 이런것도 해서 리더쉽도 있는줄 알았지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친해질줄알았어
근데 애들 새터갔다오니까
이미 자기들끼리 좀 친해진거야
선배들이랑도
그래도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는데
몇몇은 받아주려고 하는데
다수는 낯을 가리는건지 내가 싫은건지
관심도 없어보이고 물어보면 단답하고 그러더라고
전공도 1학년땐 못들어서 만날일도 없고
그래서 또 친해지려고 엠티를 갔다
낮에는 팀게임하고 밤에 술게임 하고 각자 노는데
내가 앉아있으면 좀있다 해산되고
자기들끼리 뭉쳐서 하하호호 얘기하고 맛있는거 먹고 술게임하고
그때 진짜 상처받았어
그때부터 과사람이랑 친해지는걸 포기한거같아
그래서 동아리로 눈을 돌렸어
새터전에 입학식때 알게된 아싸친구가
자기 동아리 같이 들자해서 들었어
근데 내가 거기에 관심이 없다보니까
안가게되고 친해지지도 못하겠더라고
또 다른동아리를 들기엔 늦기도 하고 수업들도 빡셌고..그래서 대학와서 사귄사람은 결론적으로 한명도 없다ㅎㅎ
그래서 학기중엔 거의 기숙사에 있었고 학식은 항상 혼밥(아직도 힘듬)선배밥약 술자리 하나도 없고
내가 생각한 20살이랑 너무 달라서 처음에 너무 외롭고 힘들었어 잘 버티다가도 지금처렴 무너진다
취업도 비슷한곳에 한다던데 인맥 없어서 걱정이고
전공 족보도 걱정 수업도 걱정이고
우울증때문에 잠이안와서 주저리 적어봤어..가족은 말이안통하고 친구들한테 계속 안좋은말 하기싫어서 적었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