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들목에 식칼을 댄 글을 보고 예전에 제가 받아온 차별이 극심하게 와닿어 써봅니다.
일단 너무 우리집이랑 비슷해서 화가 나다못해 무기력해집니다. 마음속에서 화가 들끓지만 나오지 못하는 기분이에요. 저는 어릴 적엔 정말 사랑 속에서 컸습니다. 남동생이 죽기전 7살까지는 말이에요, 멈저 남동생이 죽은 계기엔 엄마와 저가 있지만 어린 저는 동생을 지키지 못해서 엄마가 죽을 때까지 차별과 무시를 당했고 저는 그게 차별과 무시인 것을 알기까지 엄마가 죽고 나서도 1년이 걸렸습지다. 결론적으로 엄마는 제 첫동생이 죽고 7살짜리인 저에게 절대로 해선 안되는 모진 말들을 늘여놓았습니다. 그리고 2년뒤 태어난 내 동생이랑 셀 수 없을 만큼의 차별을 두었죠. 저는 엄마한테 따뜻한 목소리를 들었던 것은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과 엄마가 죽기 직전 살려달라고 절 불렀을때 이후론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에 들었었어도 남들 앞이였고 지난세월 너무 힘겨워 그 좋은 기억마저 덮쳐버릴 정도니깐요. 엄마는 항상 제가 자신의 주변에 다가오는 것을 꺼리고 오면 소리를 질렀어요 그에반해 내 동생에겐 똥강아지라면서 항상 웃어주었죠 저는 엄마가 인상쓴 것 밖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짧고 흐트러진 기억들을 주어보면 엄마는 나에게 동생을 죽인 살인마라고 했었어요. 왜 아직도 저는 11년전의 말이 기억 나는 걸까요. 근데 사실 아빠도 엄마와 다를 것은 없어요. 자신에 알지 못할 성희롱을 줄곧 저에게 해왔으며 엄마가 죽고 나서 현재 나와 있는것을 꺼려하고 있으며 가령 저랑 같은 공간에 있기 조차 싫어하며 다른 사람에게 저를 소개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엄마에게 차별당했을때 날 챙겨주던 사람은 아빠 밖에 없었는데 요즘엔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현재는 아빠와 따로 살고 있고 저는 동생과 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이곳도 차별이 만만치 않긴해요 저는 이 집에서 없는 사람입니다. 그 누구도 저를 찾지 않아요. 주변인들은 할머니가 차별이 심하다곤 하죠. 현재는 옛날에 이랬던 것들이 차별이란 것을 깨닫고 우울감에 빠져있습니다. 가끔 차별에 대해 화를 참지 못해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무기력해 하루에 18시간이고 잡니다 아빠는 나를 통장으로 보고 있구요 저는 현재 아빠가 한 말로 고등학교를 포기했으며 동생을 대학교 까지 보내야되는 책임감에 빠져있어요 할머니와는 점점 사이가 나빠지는데 그 계기가 제가 이 우울감으로 소리를 지르다간 동네에 정신질환이 있는 아이로 소문이 났죠 동네사람들은 할머니에게 정신병걸린 애랑 같이 살아서 힘들겠어요 라는 위로를 해주었고 어느날 가족이 모였을때 폭소하면서 이 얘기를 꺼내곤 너 정신병 걸렸다더라 하면서 비웃었어요. 정작 저는 상담을 받고 싶어 예약을 했지만 아빠의 극심한 만류 때문에 예약이 취소되 상담조차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차마 제가 남기지 못한 무수한 차별이 많습니다. 가령 차별을 호소하면서 언성을 살짝 높였을때 할머니를 무시했단 이유로 아빠한테 맞아 하루 귀가 들리지 않았던 날이 있습니다 극심한 차별로 가출을 했을때 머리채를 잡혀 바닥에 던져지고 수타 맞았던 기억들. 어느 하루 나란 존재가 사라져버렸을때. 말도 안 걸고 문자 전부 씹고 전화도 안받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은 아빠가 내가 돈을 벌어왔던 사실에 보는 눈빛이 달라졌을때. 엄마가 싸워 집을 나갈때 동생은 데리고 가면서 나같은 건 필요없으니 아빠한테 키우라고 했을때. 그럼에도 아빠는 당장 돌아오지 않으면 나를 버린다고 했을때. 하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쯤되면 내가 왜 사는지 싶어 자살까지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하나있는 남동생때문에 차마 못 죽을 것 같았고 엄마 없이 내가 키워야 된다 생각했어요. 엄마의 말 때문일까 내가 진짜 전의 남동생을 죽였다고 생각되었고 내가 이때까지 산 인생이 너무 후회되기 했어요 요즘엔 제가 죽고 싶은 생각보단 죽이고 싶은 생각이 더합니다. 하지만 꾹 참고 있어요 언제 터질지 몰라 상담을 예약했지만 실패했잖아요. 저는 제가 두려워요 그 글쓴이의 딸처럼 언젠간 터져버릴까봐 막고 싶었지만 제지당했지만요. 저도 사랑받고 자랐었음 싶어요. 평범하게 평범한 생을.. 살았으면 너무나도 좋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