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ㅠㅠ츄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미치겎음
후....
내가 셔틀버스를 탐
밤이고 너무 피곤해서 사리분별이 안됐음
내가 내려야 하는 곳이 정류장이 없는 곳이란 말임
근데 여기서 세워 달라고 하기가 너무 그런거야
아 물론 정류장이 없는 것 뿐 여기서 내리는 사람 진심 개 많아서 막 제 2의 정류장 같은 곳이라서 막 민폐는 아님
근데 셔틀 버스가 뚫려 있잖아
그래서 진짜 바보같은 생각을 함
내가 내려야 하는 곳에 고속방지턱이 있는데
고속방지턱에 다다르면 버스가 느려지니까 그때 점프하면 굳이 내려달라고 안 해도 안전하게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물론 상상만 했음
에이 설마 내가 했겠어?
했음
와
ㅋㅋ큐ㅜㅜㅠㅜ큨ㅋ큐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
진짜로 했음...왜 했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했음...
나는 차가 느리게 가니까 괜찮을 줄 알았지..
근데...
넘어지더라
진짜 심하게 넘어질 뻔했는데 신기하게도 내 몸이 저절로 낙법같은 걸 함
막 구르고 진심 멋있는 자세 막 마술사들이 짠 하는 자세로 멈춤
그때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움과 동시에 개 쪽팔린거임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 다 왓 더 포크 이러고 기사아저씨는 버스 멈추고 나 진지하게 보는 거
그래서 아하하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면서 집 쪽으로 걸어갔어
근데 버스 아저씨가 내가 쪽팔리니까 안 타는건가 하면서 출발을 안 하는 거임
그래서 마음 속으로 제발...제발 가세요...제발요ㅠㅠㅠㅠㅠㅠ이러면서 옴..
가다가 셔틀이 가는데 사람들 진심 진지한 표정으로 나 보는 거야 운전하는 아저씨도..
나 너무 미안했음...특히 아저씨...내가 사리분별이 안되서... 내가 뒷 차에 치여 죽었어봐..진짜 아저씨 충격 받으셨을 텐데..너무 죄송하더라..
그리곸큐ㅠㅠㅠㅠㅠㅠㅠㅠ타고 있던 분들..ㅠㅠㅠㅠㅠㅠㅠ너무 죄송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충격 엄청 받았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쪽팔리고 미안하고 웃기고 슬퍼서 친구랑 1시간 동안 전화함
울다가 웃다가...
아 하여튼 혹시 판녀들은 이런 사람 보고 몇 일 정도 지나야 잊을 수 있음???
하루 빨리 잊히고 싶음..
도와줘...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