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된 초보 아빠입니다.
고민? 하소연? 조언을 듣고자 판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번의 유산 시부모와의 갈등에서 제대로 된 중재를 하지 못하여 아내를 힘들게 했습니다.
네 인정하고 똑같은 과거를 겪지 않게 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두번째 임신부터 손에 물 묻히게 하지 않았습니다. 청소, 빨래, 요리, 반려요 관리 모든 집안살림의 80 프로는 자발적으로 했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는지 아니깐요.
현재 아내는 육아휴직 중이며 양가부모님이 근로를 하시고 먼 곳에 거주하시기에 온전히 저와 아내가 양육을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육아휴직이 끝나면 제가 휴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환경변화, 육아 스트레스로 아내가 산후우울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의 출산 후에도 청소, 빨래, 요리, 반려묘 관리 등 이제는 전적으로 맡아서 합니다.
6시에 칼퇴해서 집에오면 11시가 되서야 한숨돌리고 쉽니다.
주말은 한주간 고생한 아내를 위해 하루의 대부분은 청소 육아 힐링할 수 있도록 당일치기 여행이나 맛집가기 산책 드라이브를 같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가 최근 산후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일주일이 넘었는데 신경질적인 반응에 단답형에, 더욱더 무기력해지더군요.
아내의 기분에 어떻게든 맞히려고 이해하려고 잘못한게 없는데 화를 내면 다 받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에 저도 쌓였던 감정이 폭발했습니다. 한계가 온 것이지요.
저도 집안일이며 육아며 아내 눈치보며 정말 힘들다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고생한다, 고맙다 라는 말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내는 저의 하소연이 오히려 더 화를 내며 내가 더 힘들고 나는 산후풍까지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픈 사람 앞에서 그게 할 말이냐며 욕을 디질라게 먹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아내는 잠만자고 제가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묵묵부답입니다.
아내가 이해가 되면서도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듭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