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ㅎㅇ
|2019.07.29 15:26
조회 657 |추천 0
뭐라 해야할까 여러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우리라서 믿음이 없었던걸까
같이 자던 그날 왜인지 이상한 꿈들을 꿨어
너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꿈
그래서인지 그날따라 네 핸드폰이 보고싶어졌던걸까
보고나서 웃음이 나더라 허탈하기도 했고
배신감도 들고 충격이 컸어
이런 감정 느껴본건 처음이야
나랑 헤어지기 전에 만나던 여친이 있더라
친구들한테 나랑 헤어졌다고 하면서도
다른 여친 있으니 괜찮다던 너
거의 매일을 술마시고 헌팅하고 원나잇까지
아무렇지않게 일삼던 너
그러면서도 나한텐 사랑을 속삭였지
노래부르면서 내가 보고싶다고 했다며..
밤에 다른사람이랑 섹하러 갈거라면서
왜 그런말을 했니
내가 얼마나 우스웠으면 그랬을까
네 친구들이 나는 썸녀라고 하는데도
너는 웃더라 모두를 사랑한다며
너를 그리워하고 함께 있는 순간을
행복해 하던 내가 너무 우스워졌어
네 말한마디에 울고 웃는
내가 너무 병신같아
모든걸 알고나니
널 보면서 웃을수가 없더라
화났냐고 눈치보던 너가
너무 역겨워서 토할뻔했어
내 온 마음을 다해 너를 저주해
다시는 웃지 못하게 행복하지 못하게
지금처럼 쓰레기같은 인생만 살아
누굴 탓하지도 못하게
스스로를 그렇게 시궁창으로 몰아넣어
나는 네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인생이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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