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여러분들
저는 28살 청년입니다^^
몇 년 전까지는 가끔 네이트판에 들려서 재밌는 글도 보고 공감도 많이했던 기억이 있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올려본 적이 없어 두서가 없고 맞춤법이 틀려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분이 보고 조언을 해줘도 좋고 그냥 혼자 쓰는글이라 제 마음이 편하다면 그것도 좋을것 같아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20살때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파릇파릇한 스무살 이야기입니다
전공했었던 과를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아무 생각없이 대학진학을 하게되었고
공부는 뒷전이요 ~ 게임과 술을 먹고 방탕하게 생활하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과에 인기가 많은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냥 과 생활을 하다보니 조금 호감이 생겼지만
인기가 많은 사람이여서 아무생각없이 포기하고 그저 놀기만 했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방학이 시작되었고 저는 휴학신청서를 냈죠 친구들과 저녁마다 술을 먹고
밤에 피시방을 가서 카트라이더 담배 한갑,두갑,한보루 내기를 하며 지냈습니다.
아 참 휴학신청서 내기 전 그니까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어쩌다가 그 여자애와 친하게 지내게 됬고
그 당시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문자를 했지요
그렇게 친구처럼 편하게 문자를 하게 됬고 새벽에 피시방을 나가면 우연치 않게 그 여자애가 알바하던 편의점에 가서 새벽에 이야기도 하고 그냥 옆에서 시간보내다가 아침마다 버스타고 집에
갔었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사실 대학초기때 마음이 있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말하던군요 왜 이야기 안했냐고. 그냥 뭐 넘어갔다~ 그래서 지금은? 지금? 지금은 없지~
한 때 호감이 있어서였을까요? 아니면 제 이상형이여서 그랬을까요?
그렇게 자주 보다보니 마음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 사람은 남자친구가 있었던 상황이였고 저는
군입대를 얼마 안남은 상황이여서 괜히 이야기라도 꺼냈다가 더 난감한 상황이 올까봐
참고 광주로 올라갔습니다.
광주에서 친구를 만나 이틀 놀고 논산훈련소 앞까지 같이 갔습니다.
이제 사회에 없다는 마음의 안도감이였을지 몰라도 문자로 이야기는 못하고 군입대를 하게되지만
그 때 마음 다시 생겼던 것 같다 잘지내라 라고 마지막 문자를 보냈고 저는 친구에게 핸드폰을
주고 입대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생활이 시작되었어요 ㅎㅎ
이등병 때 이발병으로 뽑혀 미술은 제일 싫어하는 제가.. 손재주도 없던 제가 선임들의 머리를
깎는 중대한 업무를 하게됬고 매일매일이 지옥이였습니다.
일과나 선임들 뒷바라지는 자신이 있고 잘했지만 저! 머리자르는 것 떄문에 욕을 엄청 먹었습니다.
한번은 아버지군번 그니까 1년위 군번이죠 ㅎㅎㅎ
머리를 떔빵을 냈었습니다 생활관 복도에 ' 김XX!!!!!! ' 그렇게 호통도 먹었습니다
그런 생활중에 가끔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 나 겜중이거든 끊어' 라고 하더라구요...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다시는 전화를 안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지냈습니다 상병 때 페이스북이 생긴거 같아요
페이스북을 시작하게 됬고 그 사람하고도 친구를 맺고 가끔 댓글을 쓰고 그렇게 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큰 사건사고, 작은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전역을 하게 되었고
저보다 먼저 전역한 친구를 만나 또 스무살 때와 같이 미친듯이 놀기 시작했습니다.
둘 다 여자가 없던 터라 암울하게 매일 저녁마다 소주를 먹었고 친구는 제 핸드폰을 보더니
'여자 있네!' 하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그 사람이 있었는데 일부러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 ... 전화 사건때문에... ㅎㅎ 그렇게 대학 복학을 하게 되었고 그 사람은 3학년 저는 1학년 이죠?
몇 번 안마주칠려고 만나자고 해도 피하고 다녔었네요 어쩌다가 다시 만나게 됬고 뭐..
러브러브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실수라면 실수겠지만 어쩌다보니 이별을 하게되었어요 3주만에..
그 때는 별 감흥도 없었어요 한 몇달 지나니..
그렇게 연애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이 지냈고 저는 2학년에 다른과로 옮겨 대학생활을 마치고
공장에 들어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에 1학년 때 다녔던 과 여자후배가 소개를 해주게 되었고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말도 항상 이쁘게하고 행동도 엄청 이쁘게 하고 엄청 예의가 바르고 착한사람이였어요 아마 제가 죽기전까지 그렇게 착한사람은 못볼것 같네요 그렇게 잘 만나게 되었고
3 년을 연애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스트레스는 있었어요 그 여자애는 집안이 되게.. 좋았? 잘산다?
라고 해야하나요?.. 저에게는 항상 공부를 해라 라고 아버님과 어머님 말씀을 자주 들었고
그 때는 공부..생각은 안했습니다 그저 일찍 일을 시작하고 차를 사고 그것에 만족을 했고
미래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고 압박 아닌 압박이 점점 조여와 거짓말이긴 해도 딴 사람이 생겼다
라고 이별을 했습니다.
이내 후회를 하고 잡아봤지만 실패했지요.. 그러고 보면 왜 저는 항상 실수를 하고 후회를하는지..
한 3개월동안 힘들었어요 그래도 3년 연애치고는 은근히 홀가분 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연애를 해봐서 그런거일까요? 다시 연애가 하고싶어 주변에 수소문 했지만 없었습니다..ㅠㅠ
그렇게 사촌동생에게 말을 했고 사실 같은년생이라 형이라곤 하는데..친구입니다..
사촌동생의 여자친구에게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야기 시작이네요
직장도 차타고 1~3분이면 가는 거리였고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같은 실수가 나오지 않게.. 아픈날이 많은 그녀라서 뭐.. 유자차도 타서 가져다 주고 항상 데리러 갔었고 어디 놀러가서 신발이라도 벗고 슬리퍼 신어야되는 곳이면 제가 먼저 벗어 그 사람 신발까지 집어들고 슬리퍼 꺼내주며 항상 노력도 많이했었어요
그렇게 끝까지 제가 그사람을 이해하고 응원했으면 지금도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그 사람 직장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여자가 많은 직장이라서 그렇다던데.. 뒷담화와 시기가 많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힘들어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에 5년이였나..?연애 했었던 전 남자친구도 그 직장에 들어갔고 믿음은 있지만.. 마음이 항상 불편했어요.. 그게 아마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결국 처음에는 응원하고 이해했지만 같은걸로 힘들어 하는 여자친구에게 답답한 마음을 느꼈고
그 여자애도 자신이 답답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그 상태에서
저도 답답함에 이해해주고 응원해주지 못했던 일이 몇 번 생겼습니다.
그렇게 점점 사이가 좋아지지 않는다는걸 느끼면서 지냈습니다.
그렇게 무감각하게 지냈고 결국 이별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정말 힘들더라구요
물론 지금까지 힘든게 문제긴 하지만..
그렇게 다시 이어지지 못했고.. 제 입장에서는 비굴하게도 잡아봤지만 안됐습니다..
그렇게 사랑을 한것도 처음이였어요
제 모든걸 빼서 줄 수 있는 사람이였고 어디를 놀러가도 주변을 돌아다녀도 그 사람에게 어울릴
만한 물건을 보게 되었고 저는 만원짜리 티한장 사입어도 그 사람 꺼만 항상 샀었네요
그러던와중에 직장에 문제가 생겼고 저 때문은 아닙니다.. 사정이 어려운 관계로 임금감봉과 퇴직을 권유하더라구요 그래서 권고퇴직처리를 했고 3개월동안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이별과 상황이 맞아떨어져서 그런걸까요? 미친듯이 힘들었습니다
대학 이후로 1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한 술을 몰래 집앞에 앉아 들이켰씁니다
바닷가에 가서 이 세상을 떠나면 이 힘든것도 사라질까? 생각도 했습니다
막상 신발을 벗고 수영도 못하는 제가 들어가면 큰 일이 벌어졌을텐데..막상 신발을 벗고
그 앞에 서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진짜 가식이네' 라고 생각들었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 그렇게 자존감이 떨어질 때로 떨어졌고 작년 8월 부터 2월 까지 방안에서만
지냈습니다.. 낮에는 부모님 보기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뭘 할 용기도..마음도 없고..
하루 1분 1초마다 그사람 생각에 눈물로 살았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공부도 해봤지만 그사람 생각에 집중도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렇게 2월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자리를 서서히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더는 이렇게는 안되겠다.. 살도 많이빠졌고 이건 사람이 사는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결국 제 한심한 생활은 작년 8월부터 4월 말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5월부터는 직장에 들어가니 그래도 덜 생각 나더라구요 점점 생각이 나는 시간이 사라졌고
이제야 잊혀지는가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6월에.. 저희집이 사실 관광지 쪽이라 사람이 많이오는 곳이에요..ㅎㅎ
밤에 집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사먹는데 그사람과 똑같이? 닮은? 처음엔 그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보게됬고 머리로는 보지말자 보지말자 해도.. 계속 쳐다봤습니다..확인할려고...
결국 닮은사람이였고 저는 한숨을 쉬었는데..지금생각하면 안도감보다는..아쉬움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못잊었구나 생각이 들었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꿈에 그녀가 나왔고 다시 잘되는 꿈을 꾸었고.. 꿈속에서는 제가 행복해 하고..
일어나면 그렇게 좋아한 제가 한심스러웠어요.. 잊자 잊자 그사람 잊자 생각을 하고 지내도
사실은 제 마음은 그게 아니였던거겠죠.. 그래서 헬스도 시작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헬스를 시작하니 좀 더 잠은 잘오더라구요 ㅎㅎ 그 사람 꿈도 안꾸게 되었고 만족하고 지냈습니다
다시 2주전에 갑자기 어느날 꿈에 나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어요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도 따라다니네요
이제 조금있으면 1년이 됩니다
다시 힘들어지고 있어요.. 조금 더 생각이 갑자기 나고 보고싶고.. 그 사람이 했었던 말과 행동과
같이 맞추었던 옷도 버리지못하고 지금도 쳐다보고 있네요
시간이 지나면 다 될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 만나라는 말에도 이제는 막상 어디가서 만날
사람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한..마음에.. 주변사람에게 지금도 얘기하면 답답해 할것
같아서 이렇게 글이라도 처음으로 써보네요..
두서가 없고 글을 써본 경험이 없어 내용전달이 잘 안됬던 것 같아요..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