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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못할 첫사랑

꼬꼬마거북 |2019.07.30 03:04
조회 18,760 |추천 7

추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옛생각에 밤에 잠도 안오고해서
적어본건데 자고 일어나보니 메인에 올라와있어서 놀랬어요..

댓글보니 악플이 많던데..조금 마음아프네요..
추가할 생각없었는데 해명아닌 해명을 해야할거같아요...^^;;;

헤어지고 5년지나서 그 사람이 절 잡았을 때..
그 때 저 결혼했어요 지금은 이미 아이도 있고..
그 뒤로 한 3년간 한국 나올 때마다 안부인사로 통화는 했었지만 그래봐야 일년에 한 번정도였고
그 사람 결혼소식 듣고선 그나마도 안 했어요.
아니 못 했어요.. 그게 그 사람과 결혼하는 여성분께 예의라고 생각이 들어서..

내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어도 지금처럼 해달라고 했던건 지금처럼 연락하지 말아달란 뜻이였어요..
나도 그럴테니까...

참고로 이혼해서 들어온거 아니고 가족모두 같이 귀국했고 지금 제 삶에 제 가정에 만족하고 행복해요..
무엇보다 너무 소중하고요..

단지 이런글을 적었던 이유는
20살에 한국떠나 30대후반되서 돌아와보니 아직 적응도 안되고 또 옛생각이 많이 나요.. 약 20년이란 세월에 너무 많이 변해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아쉽기도하고 모든게 그립기도...

내가 연락하겠다는게 아니였고 잊고 지냈던 그 사람이 한국에 다시 돌아오니 나도 모르게 문득 생각나서 그리운마음에 적어본거였는데 이렇게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줄 몰랐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문...

생각나?
나 유학마치고 한국돌아갔을 때 오빠도 나도 혼자면
우리 다시 시작해보지 않겠냐고 물었던거..?

오빤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커플들 결국엔 다시 헤어지더라며
거절했지만 가끔 한국왔다고 연락하면 항상 오빤 전처럼 다정하게 내 이름 불러줘서 오빨 잊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었어..

다시 내사람이 될 수 없다는거 알면서도 다정하게 내이름 불러주면 혹시나 하고 나 혼자 착각하고.. 또 혼자 실망하고를 몇 번이나 반복하고 나서야
내가 등돌리니까 그제서야 오빠가 날잡더라.. 다시 생각해보라고..우리 헤어진지 5년이 지나서야 다시 날 봐주더라..

조금만 더 빨리 잡아주지... 그 땐 원망까지 들더라..

그 뒤로도 그렇게 1년..3년...간은 그래도 한국오면 안부연락정도는 했었는데 오빠가 결혼한단 얘기 듣고난 뒤론 연락 못 하겠더라고...

그렇게 벌써 7년이나 지났네..

그 동안은 오빠소식 들려도 아.. 잘 살고있나보다 다행이다... 하고 무덤덤하게 생각했었는데..

나 한국 나왔어.. 완전히 귀국했어..

2년계획하고 20살때 떠난 유학길이였는데 어쩌다보니
내나이가 벌써 30대 후반이되서야 돌아왔네..

한 번 보고싶은데.... 연락해보고 싶은데...
안 하는게 서로 좋을거같아서 생각만하고있어
어떻게 변했을지.. 다른 사람들처럼 이젠 아저씨가 되어있을텐데 그래도 오빠라면 멋진 중년남자가 되어있을거 같기도하고.. 그냥 그렇게 상상만 하고있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오빠귀에 내소식도 들리겠지..?
그럼 오빠도 지금처럼만 해줘여..

내가 한국에 있다고 달라지는건 없을테니까..
혹시 알아? 같은 하늘아래 살면 우연히 한 번쯤은..마주치게 될지도..... 그렇게만 된다면 난 그걸로 만족할테니까..

근데...너무 보고싶다...
이래서 다들 첫사랑타령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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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7
반대수35
베플ㅇㅇ|2019.07.30 09:01
30대 후반이면 애아빠일 듯... 가정 망치고 싶지 않으면 연락하지 마세요.
베플흐규흐규|2019.07.30 08:15
첫사랑은 아련할 추억일 때 아름답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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