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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네 ,,

지겹다 |2019.08.05 02:36
조회 407 |추천 0

네이트판을 안한지 정말 한오백년 인데 다시안들어와 확인하지 않을  저를 알기에 이렇게 글을 써봄

 

21살에 7살차이나는 남자를 만나 7년을 사귀고 결혼상견네까지했는데 헤어지게됬음

 

현제 나는 29살임

 

여자가 이쯤 나이가 들면 진짜 결혼할남자, 연애할남자를 가려낸다고 하는데...

 

7년동안 사귀면서 전혀 의심하지않았던 남자를 이렇게 떠나보낸이유를 정말 친구들에게도 말할수 없음

 

음 남들은 잘 이해를 못함

 

여기는 기묘한 이야기도 많이 올라왔더라니깐 그냥 올려봄 그렇다고 그런 기묘한 이야기들은 아님

 

일단 우리 아빠는 평범한 가장이 아니시고 그렇다고 무속인은 아님 그 능력을 직업으로 쓰지 않으

시고 사시는 그런분임 길가다가 그 도를 아시냐고 묻는 분들말고 너의 기는 어떤데 하면서 산속으로데려가는 분이 아님  지인을 상대로 그냥 물어오면 말해주시고 길가다 알수없는 일로 인해 죽을 그런 사람들을 살려주는 그런 사람임 이런 일들로 주변때문에 속앎이를 많이 하다보니 친구들에게도 정확히 전달를 해서 내가 왜 헤어졌는지 말할수 없었음

 

암튼 엄빠에게 7년을 사귄남자친구들 보여주던날  아,,,이 사람은 아닌가봐를 알게됬음

그냥 느낌임 나랑과의 인연으로 함께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게됬음

 

아빠가 그런능력을 가지고 계시면 부창부수라고 엄마도 비슷함 물론 나도 꿈도 잘 맞고 그럼

그래서 인지 몰라도 그냥 엄빠가 바로 말하지않아도 알수 있었음

 

그렇게 조용히 아무말 없이 끝내기에는 내가 그와 함께 한시간이 무려 7년이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엄마가 방에 조용히 들어와서 갑자기 이사갈꺼라는 통보와 함께 한달안에 이사를 가게되고 이사가는 아침날 엄마가 울면서 제발 헤어지라고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날 붙잡고 이야기하는 엄마를 말릴수 없었음... 나도 이사짐 다싸서 짐옮기는 순간까지 엄마랑 눈물흘리면서 차안에서 울었음

 

 3월 1일날 우리는 헤어지는데 오빠가 카페에서 정말 펑펑울었음

나는 그전에 너무 울어서 인지 카페에서 울지 않고 정말 냉정하게 헤어졌음

 

돌아와서 차디찬 자취방 안에서 서럽게 울었음 너무 크게 울었는데 윗층아줌마가 문열라고 할때까지 울었음 아빠가 너는 독한애라서 잊을 수 있다는 그 한마디에 이 악물면서 버텼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았음 먹는대로 살찌는 나의 체질을 마음이 이김

 

죽어라 피티받으면서 헬스장 하루에 세번씩가더 빠지지않던 몸이 일주일만에 오키로가 빠졌음

밤낮으로 술을 마신것도아니고 그냥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 다 챙겨먹었음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처음에 주위에 헤어졌다고 말할때까지 아무도 내가 이상한줄 몰았음 암튼 그렇게 무던히 버티던 한달이 지나고  성욕이 많던 내가 무성욕자처럼 살았음 원래 자위도 하는 그런 참된 현대 여성이였음  

 

한달에서 이제 두달쯤 넘어가는 시점부터 성욕이 폭발했음

몸무게는 오락가락하고 성욕은 들끓었음

그러다가 무슨 홀린사람처럼 원나잇을 하게됬음,,,,,,,, 문득 섹스하다가  7년만큼 7명을 만나면 그를 잊을 수 있을것같았음

 

도저히 이건 아니다 다시 되돌리자는 마음으로 그의 회사 앞에 헤어진지 3개월쯤 지나서 찾아갔음

근데 내가 눈앞에 있는데 못알아보고 그냥 지나치는거임

너무 놀아서 막 큰소리로 불러도 대답이 없었음

사람이 많지않은 야근시간때에 그 혼자 회사에서 나와서 나랑 마주쳤는데 나를 못알아보는것 말도 안되는 일임

조용히 차에 시동을 걸고 집에 오는길에 사고 날뻔한걸 제외하면 아주 정상인처럼 눈물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집에 도착했음

 

그 다음날부터 무슨 미친 사람처럼 일은 밤낮없이 하고 한달에 총 합쳐 6번쉬는 나를 더 줄여서 3번도 안쉬는데 그 쉬는 날에는 나가서 원나잇하고 연애하고 모 정상적인 인간에 삶인가 싶을 정도로 남자를 바꿔가면서 원나잇을 즐겼음

 

정확히 헤어진지 1년되던날 지우개로 지운것처럼 생각이 하나도 안났음

그떄부터 좀 정상적인 남자를 만나려고 노력하고 정상적인 남들이 말하는 그런 연애를 좀 하려고 소개팅 받고 했음

 

근데 저번달부터 희안하게 남자 생각이 안나고 냄새에 예민헤지더니 남자 향수부터 시작해서 내 스스로에게서 나는 냄새마저 싫어지더니 하루에 세번이상 팬티를 갈아입을 정도로 내 소중이에서 작은냄새라도 나는게 싫었음 내 스스로를 내가 이해할수 없다 이제 남자 혐오가 이렇게 오나보다 왜올까? 라는 작은 의문이 들어서 아무 생각없이 거실에 누워서 아빠랑 티비보는데 카톡프로필을 확인했음 그의 카톡에 결혼식사진으로 프로필이 되어있는거임 그걸 보자마자 미친년처럼 웃었음

 

미친년처럼 웃는 소리에 놀라지도 않고 아빠가 조용히 쳐다보면서 내가 헤어지던날 그가 울었다는게 믿기지 않고 그는 오히려 웃었다는거임 그놈은 진짜 의뭉스러운 놈이고 잘헤어졌다고 말하는데

조용히 방에 들어왔음 엄마가 안방에서 나와서 거보라고 그놈은 분명히 나랑헤어지기 전부터 누구랑 사귀고 있었다면서 엄마가 화를 냈음 엄마가 화내는 순간까지 나는 전남친이 결혼햤다는 말 안했음 ㅋㅋㅋㅋ

 

여자들이 무서운게 한번 마음먹으면 명탐정코난으로 변신함

그가 나랑 헤어지기 전부터 친구가 여자를 소개시켜줘고 나랑 헤어지자마자  사귀게 됬고 기타등등 (엄빠는 내가 상처받을까봐 전혀 안알려주거라고 했음 )

그렇게 밤새 알아보고 다음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조용히 살게됬음 정말 조용히

 

아직도 나는 조용히 살고 있음

 

오늘 카페에 앉자서 친구랑 커피 마시는데 옆데이블에서 여자가 자기가 요즘 리디에서 소설을 읽는데 여주가 남자랑 헤어지고 이별에 아픔으로 섹스 중독이 걸리고 일터에서 스스로 자위하는 내용이 나와서 역겹다고 요즘 우리 나이에 자위하고 이렇게까지 섹스하는 애가 어디있냐며 현실성 없다고 말하는거임 말해주고 싶음 그런사람 여기 있다고 ,,

 

여자가 사랑의 이별로 마음에 병이 들면 그럴수 있다고 말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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