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헤어진지 1년 반이 다 되어가네
첫사랑, 첫이별 모든 것을 너와 함께 한 나는 처음에는 처참하기 망가질 정도로 너무 힘들었어
친구들이 질려할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고 제정신을 찾는데까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웃고 내 일상생활이 즐겁고 직장도 가졌고 이런 소소한 일상에 적응하며 잘 살고있어
처음에는 너를 생각하면 먼저 눈물부터 났는데 지금은 피식 웃기도 하고 그러네
너를 잊었다고 하는 건 거짓말일거야 난 너 못 잊었어 근데 이제 붙잡진 않아 아니라는 걸 아니까
헤어진 다음 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하루에 니 생각을 안 한 날이 단 한번도 없어
그러니까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거겠지
처음에 너랑 헤어졌을 때는 당장 니가 내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가 없었고
나에게 그렇게 잘해주던 니가 차갑게 변해버린 그 모습을 부정하고 싶어서 너무 슬펐고 제정신이 아니었어. 그런데 이젠 막 슬프진 않은데 서글픈 건 우리가 만난건 고작 1년 반이라는 시간밖에 안되지만 그 시간동안 좋은 추억들이 많고 많은 경험을 했는데 나에게 그런 것들을 알려준 너라는 사람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두번다시 볼 수 없다는 거.. 내가 정말 너무 좋아했고 서로 사랑했었던 너란 사람을 죽을때까지 한번도 보지 못할 거라는거 그게 제일 슬프다
남들은 그래도 한번은 마주치지 않겠냐고 하지만 난 아니라는 걸 알아
헤어지고 니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지역에 있는지도 모르는 나인데..
나도 사실 이제 마주치고 싶진 않아 마주치면 다시 무너질 것 같아서 악착같이 버텼는데 다시 그 때로 돌아가긴 싫어.. 하지만 그냥 슬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을 두번 다시 못본다는 게...
다들 이별을 하면 그렇겠지만 난 그냥 너무 슬프다
너의 소식을 듣지 않으려 애쓰고 있어 사실 너의 sns가 아니면 니 소식 들을 일도 없지만 그 sns마저 난 보지 않으려하고 있어 나를 위해서 이젠 나를 위해서. 이젠 너를 잊어야 하는데 그런 거 보면 니가 다시 떠오르고 아팠던 마음 널 사랑했던 마음이 다시 피어날까봐
이젠 그 마음 꽁꽁 묶어서 가슴 깊숙한 곳에 넣어둘거야
너도 그냥 나라는 사람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을 기억해 줄 수는 있는거니까
많이 미안했고 고마웠고 정말 많이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