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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clemen24 |2019.08.08 11:47
조회 281 |추천 1
너무나도 사랑했어서, 기적같이 찾아온 너였기에 놓치고 싶지 않아서 잘해보겠다는 의욕이 너무나 앞섰던 나의 첫 연애.

너와 조금만 트러블이 생겨도 이걸로 사이가 멀어지지는 않을까 항상 혼자서 전전긍긍했던 나 자신..그래서 감정에 앞서서 내뱉은 너가 정떨어질만한 말실수들도 몇 번 한 것 같다.. 그러지 않아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조금 더 침착했으면 됐을텐데.

너무나도 뜨거웠지만 어쩔 줄 몰라하던 여름의 계절같았던 나의 첫 사랑. 하지만 나는 가슴 찢어지는 이별을 겪으며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사랑과 인연에 대한 사색으로 한층 성숙하여, 조금은 더 차분하고 여유로운 가을의 계절과 같은 다음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조금씩 생긴다.

다만, 많이 아쉬운 것은 아직 그 다음 사랑의 대상이 다시 너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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