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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제가 너무 예민한거 같다는데 봐주세요

ㅇㅇ |2019.08.08 15:11
조회 77,485 |추천 879
동네 초등학교 옆 복사집에 들렀다가
오랜만에 학교앞 분식집에 갔어요
딱 10년전 저 초6학년일때
매일같이 분식집으로 출근하다시피 했거든요
특히나 염통꼬치랑 컵떡볶이를 좋아해서
10년만에 컵떡볶이 사먹었어요
근데 쉬었더라고요... 쉰내가 확 나고 떡볶이는 이렇게
날씨가 미친듯 더운데도 차갑더라고요ㅋㅋㅋㅋ
"아줌마 떡볶이가 쉰거 같아요ㅜㅜ" 했더니
"괜찮아요~ 안쉬었어요~" 하네요
분명히 쉬었는데 대체 뭐가 안쉬었다는건지
당황해서
"돈 환불 안해주셔도 되는데요 한번 드셔보세요~ 이거 정말 쉬었어요. 이거 애들한테 파시면 안돼요~"
했더니 "괜찮다니까요? 안쉬었다니까 왜이래? 원래 이래요"
하시기에 말이 안통할듯 싶어서 떡볶이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오면서 위생과에 신고했어요
제가 살면서 컴플레인 걸어본적 없는 사람인데
초등학교 앞 분식점이잖아요....
위생이 깨끗하지 않다는건 저도 어릴때 다 알고 먹은거라
상관없는데
상한 음식은 아니잖아요..팔면 안되잖아요
어른이 먹어도 큰일날판에 어린애기들이 먹으면 장염걸릴수도 있고 노로바이러스다 뭐다 병도 있는데...
전화로 얘기했더니 방문해서 검사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남친한테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위생과에 신고했다 했더니 저보고 너무하다네요... 예민하다네요...
우리때도 그런거 먹고 아무 탈 없었다고.. 아줌마가 어련히 알아서 하실텐데 제가 나선건 오바라고 하네요
저는 애들 위해서 신고한거라고 했는데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고 그런걸로 위생과에 진짜 신고하는 사람 태어나서 처음 봤다네요...
더운날 전화로 서로 열 높이다가 제가 헤어지자 하고 전화 확 끊었는데 잘한거겠죠...?
추천수879
반대수9
베플|2019.08.08 16:42
그런 놈이 욕심껏 아무거나 먹고 남의 차 시트에 똥 싸는 거에요
베플ㅇㅇ|2019.08.08 15:32
남친같은 인간은 중립이 아니고 적폐임 공중도덕 안지키는 사람 방관하는게 어떻게 중립이야ㅋㅋㅋㅋ
베플남자ㅇㅇ|2019.08.08 15:16
남친처럼 인생살면 안되요 잘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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