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길어질거같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적을게요. 저희회사가 전자 오디오 쪽 회사이고
지금 신제품 프로젝트중이에요. 회사 입장에서는 중요한 프로젝트에요 저흰 삼성 계열사인데
오늘 부장님이 직원들 보는 앞에서 저 창피주고 시말서까지 제출하라고하셔서 너무 억울한상황이에요.
물론 저도 잘했다는건아니에요 다만 이일이 시말서까지 써야할일인지 이해가안가서요.
어제 남자친구가 생일이었어요. 지금껏 8년동안 연애하면서 제가 군대도 기다려주고 남자친구도 그점에대해서 항상 고맙다고 제생일 한번 놓친적없고 미안할만큼 잘 챙겨줬어요.
그래서 어제 남자친구 생일날 선물로 시계하나랑 직접 갈비찜이랑 해주고싶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저 고생한다고 그냥 나가서 일식먹자고해서 그러자고했거든요. 근데 마침 어제 프로젝트도 바쁘고 야근을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여기 회사다니시는분들많으실텐데남자친구랑 데이트한다고 야근안한다고 하면 누가 그러라고하나요?
솔직히 다 거짓말하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주말마다 학원을다니는데 어제 학원가야한다는 거짓말을했어요. 팀원들이 난감해했지만 어쩔수없는거니 이해해주셨고 저도 죄송해서 이번주는 야근안빠지고 열심히하려고했어요.
남자친구랑 식사하고 인형뽑기도하고 이디야커피에서 커피마시는데
저희팀 주임언니가들어온거에요 ㅠㅠ 야근이라서 커피랑 토스트같은거 사러오셨더라구요.
주임언니가 저를보자마자 표정이안좋아졌고 전 상황설명을했지만 "여기가 학원이니?" 이러시면서 다그치시고 한번만 넘어가달라고했지만 바로 부장님께 얘기를해서 전 전화로 부장님께 40분동안 혼났어요.
게다가 오늘 아침조회하면서 부장님께 그럴꺼면 회사 때려치고 놀으라고 사람들다있는데서 혼나고 혼나는거까지는 이해할수있어요 근데 시말서쓰라는게 정당한건가요? 회사다니시는분들 이런일로 시말서쓰신적있으신가요? 너무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