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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을 하고 싶은데 말 할 사람이 없어서.

ssii |2019.08.14 16:44
조회 439 |추천 1
너무 힘들어서 그냥 어떤 말이든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6년 반 연애, 그리고 이별
너를 너무 잘 알고, 너를 너무 잘 이해하기에 잡을 수 없다는 것도 수긍해버렸다.차라리 죽일 듯이 싸우고 헤어졌다면 마음이 조금 더 나았을까 싶다가도,우리의 마지막이 웃음이었기 때문에 너에게 조금의 추억이라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막상 헤어지고 나니 너의 소식을 들을 길이 하나도 없다는게 가슴 미어지다가도,차라리.. 알 수 없으니 낫다라는 자기 위안으로 스스로를 달래고 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너에게 닮아가고 있어서, 너에게 익숙해져 있어서.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에 너가 묻어있는 느낌이 들어서,집에서 물 먹다가도, 밥 먹다가도 눈물이 자꾸만 난다.
앞으로 우리가 마주 칠 일이 없겠지만, 너와 연락하는 날도 없겠지만,혹시 다시 마주했을 때에도 우린 서로 웃음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너에게 잘해준게 참 없는 나지만, 그래도 조금은 좋은 추억으로 너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나와 함께한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항상 고마웠고,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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