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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면 (조언부탁드려요)

ㅇㅇ |2019.08.19 19:57
조회 472 |추천 0
길지만 한번씩 읽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1살 한달된 애기 키우는 여자입니다.
애기 낳기 얼마전 친엄마와 연락이 닿았고 그동안 못챙겨주던거 챙겨주고 싶다고 이거저거 챙겨주는 모습에 가족이 없다가 다시 생긴 기분이였어요.
전 새엄마와 친아빠와 살았고 취업 나와서 연락을 끊은지 좀 됬거든요.
17년만에 연락이 된 엄마여서 전 기억도 거의 없는데 미안하다 하시고 계속 이거저거 챙겨주시고 하니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더라구요.
남편네 가족은 연락 끊었습니다.
지금 가족 상황입니다.

제가 조언을 구하려는 문제는 이 개같은 남편이라는 새 .끼 때문입니다.
26살. 저랑 5살 차이나고 결혼식 올리지도 않았구요 지금 사는 지역도 남편 지역입니다. 이새 .끼가 더 원했고 책임지겠다고 지가 다 키우겠다고 해서 애기 지우려다가 낳았습니다. 
남편과는 별개로 애기는 참 이쁘더라구요.ㅎ 
애기낳고 며칠뒤 유전자 검사부터 했습니다.
저랑 사겼을 당시 임신 사실을 알기전에 한 일주일? 헤어졌을때가 있었어요. 그때 잠깐 알던 남자애랑 사겼었고요. 근데 남편이 두달만 지켜봐달라고 ㅇㅇ이(제가 키운 강아지)는 어떡하냐고 하며 붙잡았고(제가 강아지를 엄청 아낍니다.) ㅇㅇ이가 마음에 걸려 다시 만나고 한 3일뒤? 임신사실을 알았어요. 근데 임신한 사실을 알리자 남편엄마와 누나가 니 애 아닐 수 있다고 그 남자애 애 아니냐고 잘 지켜보라고 인생 망치지 말라고. 하는 그 이야기를 했었어요.
애기 태어났는데 처음에 다 아빠닮았다고할 정도로 판박이였고 날짜도 지 새끼인데 와.. 유전자 검사하면서 한다는 말이
"나는 내 딸이라는거 믿는데 이거 결과 나오면 결과지랑 애기 사진이랑 해서 엄마 집에 우편으로 보낼꺼야. 땅치고 후회하라고. 손자는 많으니까 손녀 원했잖아. 눈앞애서 놓치고 땅치고 후회하라고 그래서 검사하는거야."
솔직히 기분 나빴는데 남편이 복수한다고 하길래 했습니다. 결과 당연히 99.9퍼 나왔구요, 결과지는 집에 고대로 있고 안보냈습니다.

남편은 야간 일 합니다. 일하는 시간 길어요 12시간정도. 
집에 와서는 잠만자다 갑니다. 깨어 있을땐 폰게임 하구요.
애 보는거 며칠에 한번? 애기 울때 달래는거, 기저귀 가는거.
일요일에는 일 쉬는데 잠만 쳐 주무십니다. 피곤한거 알죠. 
근데 저도 일할때 그 만큼 일했고 잠은 4시간이 기본이였습니다.

이혼하려구요 그냥 안보고 애기도 혼자 키우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요. 근데 애기가 태어난지 한달 쫌 넘어서 애기 키우면서 나한테 잘못 없다는 증거 모을라 하는데 뭘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
지금은 조리원 2주후 엄마가 도우미 쓰라고 보내준 돈으로 도우미 3주해서 이번주에 끝납니다.
그리고 이혼하면 이 집도 빼야해서 전 엄마사는 지역으로 갈겁니다. 지금 집은 전세임대 대출 지원 받아서 한거라 이혼하면 빼야합니다.
이혼하지말고 서류상으로만 남겨서 이 집에서 애기 키울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어차피 이제 엄마도 있는데 내가 저새 .끼 생각를 왜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엄마 사는지역으로 가면 제가 원래 살던 지역이랑 30분거리여서 좋기도 하고.
근데 집은 어떡하지 아직 엄마 자식들은 모르는데 이런 생각들도 들어요. (엄마는 재혼하셨고 아저씨는 저랑 친오빠 아시고 엄마 지금 자녀들은 몰라요)

이 두개로만 이혼 생각하는거 아니구요, 이유없이 내는 짜증, 폭력적인 성향(강아지 던져 다리 부러뜨린것 등), 전에 하기 싫다 했을때 억지로 한 관계등등
애기는 제가 키우고 싶어요. 저런 새. 끼한테 보낼 수 없어요. 
애기 ㅣ어린이집 보내고 일 할거고요 전에 미용했는데 미용말고 국비지원되는거 배워서 하려고요.

증거는 무엇을 어떤식으로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 
바람이나 성매매 그런건 안해요. 이혼하자 해도 안해줄거구요.
저 혼자 조용히 준비하려구요. 참고 살기엔 임신했을때부터 지친게 너무 많고 애기낳고 변하겠지 했는데 그대로이고 이젠 지치네요. 기간은 애기 돌은 지나서 이혼하려 하는데 기간이나 시기는 괜찮은가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저도 좀 숨좀쉬고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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