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정엄마 얘기입니다
저는 48세 고3 초5 딸둘의 엄마입니다
말그대로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하면 반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립니다 그래서 전화하기전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요
그럼 전화하지말라고 하실테지만 일주일에 1번이라도 안함 후폭풍이 더 심합니다
연 끊어라하는 것도 저쪽에선 절대 안돼는데 저혼자 해봤자 돼지도 않고 더 힘드네요
솔직히 저는 크면서 학대를 받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컸어요
두살터울 언니도 엄마한테 같이 신경질받이였지만 결코 맏이 같지않고 욕심많은 언니는 대신 그 화풀이를 저한테 했고 연년생 남동생 둘이야 귀한 존재니 제 상황을더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온갖 집안일과 엄마 언니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살다 29에 결혼하면서 덜 해지긴했는데 지버릇 누구 못 주는거더군요
엄마는 지금 막내 남동생 아이를 보면서 같이 지냅니다
언니는 아이들과 혼자 지내지만 결코 둘이 같이 못삽니다 다들 인정하고 있고요
엄마는 원래도 신경질과 짜증이 많았어요
제가 결혼하기전에 그냥 저한테 풀었지만 결혼하고 나니 제가 전화함 그러네요
엄마가 전화할땐 주로 아쉬워서 전화하니 신경질 내는게 드물긴합니다 그래도 황당스럽게 굴때도 있어요
서로 나이를 먹으니 강도 가 덜 하긴해도 그래도 당할때마다 참 뭐라 표현을 해야 할지...
요즘은 그러고 나면 쫌 찔리는지 담날 아무러지 않게 전화 하는데 그것도한 두번이지 인젠 그것두 싫습니다
저한테 신경질부리는 건 이유가 뭐라 딱히 말도 않하지만 대게 같이 사는 올케 동생이랑 안좋거나 제가일주일이상 전화가 없거나 엄마가 오라했는데 안감 반응이 쎄합니다
물론 다른 자식들한테는 저처럼 안하고요
전화 안함 저도 좋은거 압니다 여기서 상황을 다 말하자면 길어서 마냥 안보고 살 수는 없습니다
조금있음 추석도 있고요
정말 어떻게 하는게 저한테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