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워낙에 어릴적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둘이서 잘지냈어요
외동딸, 외동손녀라 아버지, 조부모님사랑 듬뿍받고 자랐어요.
오래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생각하며. 준비하는중입니다.
시부모님되실 남자친구 부모님도 제가 한부모가정이라는 것도 아세요.
근데 시아버님이 밥먹으면서 술을 드시는데 좀취하셨을때는
저보고 그런데도불구하고(?????) 참 밝고 예쁘게 자라줘서 고맙다 그러시는거에요.
그땐 그냥 네 하고 넘어갔어요.
아버님도 뭐 더이상 말씀 안하시는것같구요
그런데 시어머님이 문제입니다ㅜㅠ
저만 바라보면 무슨 그 안쓰러워하는 그 눈빛
진짜 부담스럽습니다.
겁나 잘살고있는데ㅜㅠ
왜 저를 연민,동정 하는지ㅋㅋㅋㅋ
근데 한부모가정을 향한 한국의 편협한 시선를 원체 많이 느껴본터라 그려러니. 옛날 사람이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저랑 예비신랑이랑 시 어머니 뵐때마다 나는 결혼할때 이런것도 안해주고 동서는 뭐해주고 차별했다그러고 시집살이당한거 막 하소연하시거든요ㅜㅠ 제가 들어도 엄청힘들었겠다 생각이듭니다.
한부모가정의 입장에서 봤을 때
비한부모가정은 그 모진시집살이와 고생을 겪고도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이혼을 하지않는지 오히려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여.
이런 불편한부분은 이혼가정에대한 선입견이니, 옛날사람이라 그려러니 했는데
신랑도 시아버님도 없을때
제가 묻지도않았는데
시어머니께서 본인도 이혼하려했다, 하며
시아버님과 싸운이야기. 계속 이혼이혼 단어써가며 말씀하는거에요.
첫번째 그랬을 때는, 날 편하게 해주려는 잘못되고 어설픈 배려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하고 수다떨다가 이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들은 절대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네요. 허세와 기선제압같다고ㅋㅋㄲㄲㅋㅋ
그러려니했는데
시아버님 예비신랑 없을 때 또 그이혼이야기, 본인이 시아버님한테 이혼하자고한 이야기 하는거에요.
이분은 왜 계속 본인이혼이야기를 법원에가서 안하고 예비며느리인 나한테 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시어머니한테
이혼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머니~ 어후 저였으면 못참았을것같아요.
라고 질러버렸어요.
어머님이 당황하시더니
자식들때문에 그렇다고, 남편이 내성을 가진 내 가족이니
성씨도 다른 시어머니보다 본인이 키우는게 나을것같다고 아이가지고 협박하니 이혼을 할 수 없었다 말씀하시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또 질러버렸어요
어머니 호주제 폐지되서 신랑 성도 어머니성 따를 수 있잖아요???
라고 또 질문하듯이 궁금하다는듯이 말했더니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아우 그냥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고, 본인이 어찌 가정을 유지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제 질문은 답하지 않으셨어요
예비시어머니는 왜 남편과 아들이 없을 때 제게 이런이야기를 하는이유가뭘까요??
결혼준비. 그만할 사유인가요?? 고민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