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중소기업에서 일 한지 1년 8개월정도 됐습니다.
첫 회사며, 제가 있는 동안 회사에 많은 일들이 생겼습니다.
5년 동안 근무하신 분의 갑작스런 퇴사로 그분의 일까지 넘겨 받아 일을 2개월 하고 그분 후임으로 들어온 사람한테 제가 인수인계를 했습니다.
후임은 물경력인 가정이 있는 분이셨고 일을 잘 못해 그분이 들어오고 5개월간 후임님 일까지 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무조건 토요일에 나와야 하기 때문에 저희 부서에선 후임과 제가 교대로 토요일 근무를 해야하지만 후임의 일 처리가 잘 안늘어서 4개월간 혼자 나왔고 가끔 일요일도 나와서 일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일하면서 너무 힘들어 퇴사를 말했고 팀장은 수차례 붙잡으며, 원하는 조건이 있으면 말을 하라하셔서 월급 인상을 말했지만 회사 경기가 안좋아 취소 되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말만 믿고 다시 다니는 중입니다.
오늘 다른 팀 사람과 대화 중 월급이야기가 나왔고 가장 많이 특근한 달에 3일을 쉬었는데 월급이 300이 안나온다고 하니 엄청놀래더라고요..
그분이 물경력인 후임과 자주 술을 마시는데 물경력인 후임은 자기랑 비슷하게 받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다른팀분은 직급이 있습니다. )
저는 그거 듣고 정말 회사에 정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8시 30분이 출근시간이지만 통근차 때문에 7시 30에 도착하여 일을 시작하고 오후 7시 40분에 퇴근합니다.
그리고 물경력인 후임보다 일이 더 많고요. (팀장님 뿐만 아닌 다른 팀 분들도 빨리 후임이 잘해야 일이 없어질텐데 라고 말합니다. )
근데 제가 이렇게 일하는데도 물경력인 후임보다 낮다는 것을 들으니 정말 다니기 싫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일이 많아 열심히 해도 그분은 저보다 많이 받는다는데 퇴사한다고 다시 말하고 싶네요..
다시 다닌단지 이주도 안됐는데 이런 생각이 드니 정말 싫습니다.
솔직히 연봉은 제 나이에 비해 많이 받는다는 생각이고 동종업체에서도 꽤 연봉은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상여 때문이며, 상여가 연봉에 포함이라 그렇습니다.
저는 최저시급을 받으며, 특근을 안하면 세전 200이 조금 넘는 금액이라 물경력인 후임이 받는 금액을 듣고 회사에 환멸이 나네요..
퇴사하는게 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