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가 먼저 꼰대같이 그럴때는 이렇게 하는게 낫더라 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이별에 나처럼 힘들어하는 미래의 동생이 나에게
언니는 이렇게 힘들때 어떻게 했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언젠가는 니가 사랑을하고 그 사랑을 했던것보다 더 아픈 이별을 할때쯤
정말 죽고싶은 하루를 악착같이 버티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디면서 살겠지
니가 사랑을 했다면 진짜 너를 어른으로 만들어주는 이별을 한번쯤은 겪게될거야
그렇게 버틴 하루하루가 지나서 많은 시간을 너 혼자있는법을 익히고 그 시간을 너를 위해 투자하면서 지내다보면 분명 이별하기 전이랑 달라져 있는 너를 볼 수 있을거야
그렇게 달라진 너는 이별하기 전보다 더 예뻐져있을거고 니가 그사람과 함께 했을때의 사진을 보면 그 사람보다 옛날의 니가 너무 예뻐서 울게될 날이 올거야
그리고 니가 그렇게 놓지 못하고 사랑했던 그 사람의 사진을 그냥 덤덤하진 않지만 조금 공허하게 지우게 되는 날이 올거야
나는 시간이 오래 지나서 보니까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럽던 사람도 그냥 그저그런 사람이였다는걸 알게되더라
그러니까 니가 지금 그렇게 힘들어하는건 이상한게 아니야 조금 아프고 못되게 들리겠지만 성장통을 겪고있는거야
그러니까 지금이 너무 아프더라도 많이 아플만큼 아파하더라도 밥은 굶지말고 다음 사랑을 하게 될 것도 너무 무서워하지는 말았으면해
내가 정말 아끼는 동생이니까 말해주는거야 조금만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