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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전세집 해주는게 ...

나나난괴롭다 |2019.08.27 00:46
조회 55,164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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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첫번째 손주라서 많이 기대하고 있고
매일 오신다는거 주 2회 2~3시간으로 정해드렸어요
남편이랑 부모님은 마주치게 안합니다
부모님은 저희 남편에게 전화하지 않아요
저한테만 닥달하지요.. 그리고 눈치는 왜그리 보는지
냉장고 사준거 남편한테 왜 말하냐고 저한테 난리를
쳤죠 눈치는 엄청 봅니다..
(참고로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남편에게 받는
제 개인 용돈에서 쓰고있습니다

남편에게 따로 돈을 달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돈이 그돈이라고 하실순 있죠..)

제가 엄마랑 오래 있으면 싸우기때문에
3시간 이내로 보고 가라 했습니다


엄마랑 같이 있음 피곤하고 힘들다고 말 해놨고
서로 성격 안맞는거 알고 있어요


평소 엄마의 가치관 말투 성품 알기 때문에
아이를 전담으로 맡길 생각 절대 없구요



댓글보니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글들이 있어서
많이 배웠네요 주변에 저리 냉정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 많았는데 이제 아이의 엄마가 되기에
더 강인하고 성숙해져야 된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연애할때 저도 남편도 서로 어려울때 곁에 있었고
특히 남편 길바닥으로 나앉으려 했을때
옆에서 끝까지 있었던건 저 한명이였죠
무슨생각인지 없는 살림에 제가 돈도 줬구요
형제 가족들도 모른척하더랍니다

그걸 아직도 술마시면 고맙다고 해요
그래서 남편이 저랑 제 가족까지 챙겨주려 하더라구요
시댁어른들은 다 돌아가셨습니다.
연애 결혼기간 합해서 10년이상인데
아직도 저한테 이쁘다 이쁘다 합니다


그러다 지금 엄마가 생각없이 막 던지는 상황까지 왔죠..

이 상황을 해결할건 저 자신이고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남편만 아이만 생각할 겁니다

충분히 비난 비판 댓글 봤고 흐리멍텅해 졌던 정신 차렸고
곧 아이를 출산해야 하기에 정신건강에
안좋은건 더이상 보지 않으려 합니다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댓글 올려주시면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댓글을보고-----------------


어제 부모님 기분좋게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기분좋았는데
엄마가 전세 2억짜리 해주면 좋겠다
뻔뻔하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우리엄마
2억이면 해줄수 있자나? 이런 느낌..

처음 사업 잘된다고 기분좋아 말씀드렸을때
가지고 있는 땅 미리 상속 받으라고 몇천 달라고 했던 아빠
돈은 남편이 다 내고 대신 명의는 나와 남동생 공동명의..
그때 남편이 해주는 일은 아닌거 같기에 돈 없다고 철벽쳤고


남편이 자랑하듯이 따님 걱정 하지마시라고 말했을때
울엄마가 저한테 용돈 250달라고 해서 철벽치니
너가 나가서 돈 벌어서 250맞춰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저 편히 살라고 일 못하게 해요
근데 부모가 자기네들 돈 필요해서 일을 하랍니다
그리고 친정에 돈필요 할때 촥촥해주는거래요
(어려울때 가족 끼리 돕는거라고 니돈이 내돈이다 ㅋㅋ)
시골 부엌이 해졌는데 나중에 너가 해달라고 ㅋㅋㅋ
다시 생각하니 기가막히네요

솔직히 알바도 찾아봤지만 남편한테 걸려가지고
알고 난리난리쳐서 만나면 50씩 더 드리는거고...


남동생한테 받으라니까 갠 능력이 없대요
250노래를 부르는걸 100으로 지금 까지 맞춰놓고 있어요

남편이 애기 봐주면 부모님께 100더 드린다고 서로 합의했기에
그렇게 말하니까 엄마가 산후도우미도 쓰지말래요
당장 자기가 돈 받아야 된다고 ..

부모님이 자꾸 저렇게 부족하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제가 나쁜딸인줄 알았어요
혼자 잘먹고 잘사는 나쁜 딸..

저 착한사람 컴플렉스 있는거 맞구요
그런거 땜에 혼자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답답이고
사람도 많이 못만나요

어릴때부터 딸이라는 이유로 개무시당하고
할머니한테 싸가지없다 잰 얘가 왜저러냐
항상 구박 받고 살아서 부모한테 미안했고 인정받고 싶었나봐요
엄마는 저 어릴때 화나면 감정조절 못했고
절 많이 혼내고 때리셨어요 할머니 스트레스로..
술마시고 개진상되는 아빠스트레스로 집안이 항상
불안했던거 같네요

지금도 티비에서 엄마가 아이 혼내는 장면 나오면
지금 이나이에도 벌벌 떨리고 긴장과 혼란이 옵니다.

이런 가정환경에서도 제가 왜 자꾸 이러나 생각해보니
그래도 20년동안 아빠덕에 여유롭게 살았고
그 이후 사업 망하면서 망가져가는 가족들을 보고
너무 불쌍하고 안되보였나봐요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말이죠..
저한테 많이 기대려고 하셨고 제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러면서도 이중적으로 속으로 부모를 원망하게 되고
또 다시 해달라는거 해드리고
주변에서는 너가 부럽다 나도 그러고 싶다
말 들으면서 내가 잘하고 있구나 원망하지 말자 생각했어요

그러다 점점 오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디까지가 맞는지 점점 정신이 흐트러지더라구요


냉정한 댓글 덕분에 다시 정신이 번쩍들고
내 위치 .. 현실 .. 다시 알았구요
나 더이상 죄책감도 미안함도 없어도 되고
전 최선을 다 했고 남편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힘들어도 제가 더더더더 냉정하게
평생 계속 막아야 하는게 맞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네요

집 얘기는 평생 혼자 묵힐랍니다
남편 귀에 절대 안들어가게

만약 남편한테 말 꺼내면 연 끊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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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업이 잘 되서 소득이 높습니다
솔직히 결혼해서 팔자 폈을 정도에요
결혼하고 사업이 잘 풀린 케이스에요
전 출산 준비중 주부에요

(돈 많이번다는거에 자격지심 태클사절입니다)

그런데 친정 상황은 부모님 두분 다 파산 상태고
남동생은 운전을 하는데 남는거 없다고 합니다

남편은 제가 저희 가족땜에 스트레스 받을까봐
해결방법은 남동생을 위해 뒤늦었지만 공부해서 능력키우라고
사이버대학도 보내줬어요
만약 남편일 같이 해보고 싶으면 말하라고..
영어공부 잘 하면 해외지사 내준다고 했지만
운전만 저리 하고 있네요.. 답답 속터집니다

동생 나이 34살..고졸이구요
회사생활 못하는 성격이고 어릴때부터 게임만 했어요
잘하는것도 없어요.. 답답하지만 부모님은 아직도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에 엄마까지 파산하면서 제가 드리는 용돈100과
각자 알바해서 100정도버시고 연금 60정도로 사시는거
같아요 아빠 사업 망하면서 지금 집 월세 2천 제이름으로
대출받아서 해드렸는데 천만원 남았대요
지금 집 월세 70 나온대요
동생은 남는게 없어서 도움 전혀 안되구요

저는 15년동안 20대부터 회사생활 하면서 꼭 부모님
용돈 챙겨드리고 장녀로써 책임지려 노력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지치더라구요
울부모님이 잘 키워주셨는데 이정도는 해야지 하면서도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만나 결혼하고 더이상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았어요
도망치고 싶고 다 놓고 싶었죠
100정도 드리면 충분하시겠지 했구요
동생은 한번도 용돈 드린적 없고 부모님은 항상
남동생은 돈이 없다며 감싸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짜 잔고가 바닥이 됐나봐요
남편한테 말해서 집을 사서 자기네한테 세를 받으래요
제가 집 살 생각없다니까
2억짜리 전세집 해달라고 말하래요
월세비 내기 부담스럽다구요
이미 남편은 월100씩드리고 가끔 만나면 꼭 50이상
챙겨드리고 밥도 제일 좋은것만 사드립니다

전 저렇게 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맙습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저 혼자 좋은집 좋은차 타고 다니기 미안해서
명품백 사달라면 사드리고 냉장고 사달라면 사드렸어요
제 용돈으로요..
남편이 년 1회씩 해외여행도 보내줬구요..
물론 생색 내죠 근데 전세집 2억에 플러스 시골에 냉장고 고장났다고 또 사달래요..
엄마가 그러대요
저희아빠가 외가댁에 얼마나 잘 했는줄
아냐고..너가 아빠를 닮았다고..은근 압박

글고 애기 봐주는 비용도 많이 달라하시네요
주 2회 100생각 중인데 더 달라고 할거 같기도 하고..

남편이 아무리 몇십억 있어도 전세2억 월 용돈200이상
제가 요구할수 있나요?
제 상식선에서는 용납이 안되요 괴롭고
남편한테 미안해 죽겠는데 엄마는 제가 여우같지 않아서
그런데요 여우같아야 된디고


전 남편한테 여우가 되기싫어요
남편이랑 지금까지 사이좋게 지냈던 이유는
서로 선을 넘지 않아요
남편 버는돈 다 제꺼라고 욕심 가진적도 없고
흥청망청 다 쓰고싶지도 않아요

근데 저희 엄마는 2억이 쉬어보이나봐요
남편한테는 물론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쉽게 해줄수도 없는 금액이자나요?

전세니까 어짜피 나중에 저희돈이긴 하지만..

제가 너무 물러서 쓸데없는 고민인지 너무 남편편만 드는건지
부모님을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건지 ..

냉정하게
부모님 어찌해야 할까요 ㅜㅜㅜ
대체 어디까지 해드려야 하는거죠


만약 님들이 저희 남편 상황에 입장이면 불편하겠죠?ㅜㅜ
추천수5
반대수353
베플ㅇㅇ|2019.08.27 02:22
곧이혼 당할듯
베플ㅇㅇ|2019.08.27 00:47
작작 빈대붙어 이거 반대상황으로 생각해봐 ㅡㅡ
베플ㅇㅇ|2019.08.27 02:08
쓰니 여태 다 해 준 게 문제예요. 쓰니 도리는 100씩 드린걸로도 과하고 넘칩니다. 쓰니네가 자꾸 가져다 바치니 이젠 쓰니네가 어떻게 해주겠지 하고 버는 족족 써버리고 그보다 넘치게 쓰는 겁니다. 이건 쓰니네가 지원을 끊어야 해결됩니다. 앞으로 100 드리던 거 외엔 어떤 명목으로든 지원은 없다 하시고, 계속 요구하면 보내던 돈도 그런 요구가 있을 때마다 점차 줄여서 그게 0이 되면 끊고 연락도 끊겠다고 하세요. 100 정도 있으면 단칸 방에서라도 세 식구 입에 풀칠은 해요. 여기에 당신들 버는 돈 100이 더 있으면 200이니 월세 살아도 허리띠 졸라매면 살아는 져요. 그 생활을 못 견디겠으면 어쩔 수 없이 아낄 생각을 하겠죠. 그 백까지 끊어도 정신 못 차려 집안에 쌀이 떨어져 입에 풀칠마저 못할 상황이라면 차라리 쌀을 사드리고 반찬을 사드리는 게 맞아요. 집도 등 붙일 자리도 없이 바닥에 나앉을 상황이면, 방 한두칸짜리 허름한 전세 쓰니네 명의로 묶어놓고 월세 받으세요. 밀리면 그만큼 주던 지원에서 깎아요. 보중금이라고 산정한 금액을 넘어서면 그냥 다른 사람에게 넘기시고요. 이것도 질질 끌며 그래도 부모니 살게는 해줘야지라는 마음을 쓰니가 도저히 못 버릴 경우입니다. 일단 100 이외의 다른 것을 다 끊고 요구할 때마다 눈에 보이게 10정도씩 줄여서 계속 그러면 아예 지원을 끊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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