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요점만 써보겠습니다
모바일로 쓰다가 자꾸 실수로 날려서
컴퓨터 켰습니다
방탈죄송하며... 여기가 방문자도 많고 해서 올려봅니다.
각설하고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ㄱ
본인 신랑이 최근 근 한달을 매일 설사를 해서 크게 고생함
하루이틀도 아니고 하루에도 몇번..
장염인가 했는데 것도 아니고
하루에 몇번을 쭉쭉 내리니 기력 제로. 사람이 사는 게 아님.
결국 ㅁ동에 있는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약 처방받음
병원 앞 큰 약국이 있어서 들어감
근데 약들중 한 종류가 없다는 거임
일단 결제하고가면 퀵으로 보내주겠다기에
퀵은 비싼데 착불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자기들이 선불로 부담한다고 함
분명히 재차 확인함
그래서 결제하고 회사로 돌아가 업무 봄
그런데 퇴근 때까지 퀵이 안 옴
그래서 약국으로 전화해 집으로 퀵 보내달라고 주소 불러줌
그쪽에서 받아 적고 통화 끝
근데 얼마 있다가 약국에서 전화옴
"우리는 퀵 보낸다 한 적 없고 택배로만 보냄"
응? 그럼 당장 오늘 내일은 약 먹지 말란 말임?
아까 분명히 오늘 퀵으로 보낸다 하지 않았냐 하니
그런 적 없다 함
왓?
처음부터 택배얘기 했으면
오늘저녁부터 먹어야 하는 약이니 당연 결제도 안하고
다른 약국 갔을 것임
퇴근하니까 집으로 보내달라는 통화까지 해놓고서
이제와 말 바꾸니 빡이 안 침?
남편이 화를 내니
자기들은 그런 적 없다는 말만 반복
우린 퀵 못 보내고 와서 약 찾아가라고 함..
그럼 상식적으로 오늘 아파서 병원 와서 처방 받은 사람이
오늘 내일은 약을 못 먹는건데
이게 말이 되냐고 물었더니
어물어물 넘어감
어떻게 약을 가지고 이렇게 하느냐고
고소하겠다고 하니
당당하게 고소하라고 함.
(쓴이는 이게 고소감은 아니라고 생각함..
남편이 통화 중 한 말이라는데
고소하세요~ 이렇게 응대하는 걸 듣고 뭔가가 탁 끊어지는 듯 했다고 함
포인트1.
약국에 약사만 상주하는 것이 아님. 아마 글 읽는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겠지만
약국에도 알바하는 사람들이 있음
아마도 퀵과 관련해 이야기 나눈 사람이 알바같은데 (남편의견)
자기들 정책이 퀵은 안쓰고 택배만 하는 거면,
퀵 보내주겠다고 한 알바?직원?이 실수한 것 같다. 미안하다.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화까지는 안 내고 알겠습니다 했을 것임.
(남편은 운전중에도 누가 난폭운전하면 화나려다가
깜빡이만 켜면 바로 수그러드는 사람임)
퀵 착불 선불 비용까지 다 얘기나눠놓고 절대 그런 적 없다고 우기니 화가 나는 것.
포인트2.
지들도 빡친다고 와서 찾아가라?
버스타고 30분만 가면 되긴 하지만
이건 진짜 아니지 않음?
포인트3.
약사들도 전문인들이라 약 목록보면 대충 이 사람이 어디가 아픈지 알거임
누가 봐도 위중하고 위급한 환자가 아닌 것 같으니
오늘 내일은 안 먹어도 되겠지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 같아서 더 빡침
약사들에겐 매일 보는 설사인?일 지 몰라도
한 달 넘게 고생하는 남편이
한달치 약을 결제까지 해놓고 한봉지도 못받아온 걸 보니
아주 속이 상함
이런 일이 자주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제까지한 약을 정말 안 보내줄런지
정말 거기까지 가서 찾아와야할지
빨리 눕고 싶다해서 일찍 와 쓰러져 잠든 남편 보면서
심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