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유학중이던 시절 갑자기 집에있는 반려견이 꿈에 나오더군요.
같이 뛰어놀고 있는데, 우리개가 뛰어놀던 바닥이 꽃밭으로 바뀌면서 행복하게 웃는 것 같은...
그런 표정으로 뛰어놀더라고요.
행복했는데, 막상 꿈에서 깨고나니 마음이 이상해서 집에 전화 해봤더니, 별일 없다고 그러더군요.
한국와서 보니 강아지가 없었고, 제가 전화했을 때 쯤 죽었다네요.
어려서 혼자 유학중이어서 힘들어할까봐 얘기를 안했다고....
10년을 같이 살았는데. 멀리있는 저한테까지 와서 인사하고 갔네요.
그리고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보고싶고, 그럴때마다 꿈에 나옵니다.
오늘도 꿨네요..
꿈에서도 꿈인걸 알고 잘못 불렀다간 사라져버릴까, 꿈이 깨버릴까 아무 말도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데. 이리오라는 소리도 못하고 바라만 보는데,.
저한테 폴짝 뛰어오길래 껴안고 엉엉 울었네요.
꿈에서도 울고 깨서도 울고 출근하면서도, 퇴근 하면서도 하루종일 울었어요.
너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