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써보는건 처음이라 어디부터 말을 해야될지 고민되네요
이제 곧 회사 3년차되는 대리입니다.
업무는 경영지원, 회계쪽 업무하고있구요
퇴사하고싶은 이유는 급여문제랑 정신적으로 지친게 가장 커요ㅠ
처음에 파견직으로 들어와서 정규직이 되었는데 사실상 무기계약직이었고...
세후 1년차 월급여 170중반, 2년차 180초중반, 3년차 190초반 정도로 1년에 월급이 10만원도 안올랐어요.. 하하
무기계약직이라 전 성과급이 없고, 제 밑에 들어온 후임들은 월 200대 초~후반정도 받아가고 연 1~2회정도 성과급이 나온다고 하네요.. 어느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월급이상은 나오는것같아요ㅋㅋ..
최저임금은 174정도 된다는데 제 월급은 최저임금이상이라 더 오를것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이직을 하려니 경리직?은 급여가 비슷하다고 듣기도 했고 어학자격증은 다 만료된 상태에요ㅠㅠ
지잡대에 평범한 스펙.. 과연 퇴사를 하는게 맞나싶긴합니다만
아침에 눈뜰때마다 출근생각에 괴롭네요
처음에는 같은 직급이나 후임들과 급여차이때문에 신경쓰이는 정도였는데 점점갈수록 열등감에 사람이 작아지는 느낌이에요..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큰 트러블없이 완만하게 지내는 편인데, 부서장님이 되게 꼼꼼하신 편이라 일할때마다 세세하게 간섭하시고 실수가 있을때마다 불안감에 우울해질정도에요...
제 바로 위 선임은 뭔가 미묘하게 신경전을 하려는 느낌이랄까.. 괜찮다가도 가끔 신경질내시는게 웃어넘기기 힘드네요...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 괜찮다
이렇게 일할바에야 차라리 알바라도 하고싶다 생각하지만 막상 퇴사를 하려니 앞이 안보이네요ㅋㅋ..
뭔가 참다참다 한계에 다다른 느낌인데,
저만 잘 참으면 정년퇴직할때까지 다닐수있는 회사라 여기 계속 머무르는게 맞나 싶다가도 문득 회사에 있을때마다 느껴지는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미쳐버릴것같아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ㅠ
그만두는게 맞을까요
아님 조금 더 버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