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어려서부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에 도움을 전혀 받을수 없고 각자 벌어서 대학을 다니며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 남동생은 올해로 26살이고 컴퓨터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어요.
그동안 군대 제대하고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2번의 휴학하였고 현재 3학년 2학기 복학을 앞두고 있었는데 학점에 문제가 생겨서 제때 졸업을 못하는 상황이 되었나봐요. 많이 당황스러웠는지 고민 끝에 복학해서 돈벌고 학교다니면서 고생하느니 차라리 학교를 자퇴하고 애초부터 계획했던 경찰공무원 시험에 올인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졸업하면 나이도 많아지고 너무 늦는것 같고 시험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지금 당장 시작하고 싶대요.. 어린 나이에 모든걸 다 혼자 감당하려니 많이 버거웠는지 빨리 자리를 잡고 싶다고는 하지만 가진돈도 500만원이 전부인데 이거 다쓰면 벌어서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앞날을 생각해서 대학 졸업장을 꼭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일단 복학 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돈도 조금씩 마련하고 시험 준비도 하고 졸업도 했으면 좋겠는데 동생은 생각이 다른가봐요
공무원시험이 쉬운길도 아닌데 너무 자신감만 갖고 시작하는거 아닌지 걱정이 되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아니면 동생 말처럼 학교를 졸업하는 시간을 아껴서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마음이 무거워서 글 남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