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ㅜㅜ 정말이지 남편이 읽던것만 읽고 문자 보려고했다던지 그런 답을 했더라면 절대로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거에요. (아 그리고 알림이 뜰텐데 어찌 모르냐 하셔서 다시 적는데. 본문 자세히 읽어보시면 저희가 핸폰을 새로사서 핸폰이 각자 두개인 상황이었어요)
다른 크고작은 거짓말들 몇개 더 적어볼게요.
1) 작년에 남편이 중요한 시험을 봤는데 그 결과가 우편으로 날라오는거였어요. 몇번 이미 떨어졌던차라 저도 학수고대 하고있었구요. 근데 제가 열어보니 우편함에 결과가 있었는데 또 떨어졌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스스로 말할 준비가 필요할거 같아서 며칠을 모른척해주고 기다렸는데 아무말이 없더라구요. 우편함을 안열어볼리가 없는데.
오히려 잘먹고 저한테 농담도 하고. 제가 참다참다 8일째에 다른일로 속터져서 말하다가 이번에도 시험 떨어졌잖냐고! 했는데 남편 대답이 “아직 시험결과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슨소리야!” 라고 하데요? 제가 엄청 화냈는데도 그당시에는 몇번 더 우기다가 제가 똑바로 말 안하면 진짜 우리 끝인줄 알으라고 하고 냉전했어요. 그때는 너무 증거가 확실한 일이라 그때는 다음날인가 남편이 사과해서 넘어갔어요.
2) 이것도 핸드폰 관련일인데. 저희 아기가 어린데 남편이 자꾸 아기 바로옆에서 오락을 하길래 부모로써 자제하자고 했어요. 근데 백화점에 남편이 아기랑 앉아있는동안 저는 잠깐 먹을걸 사러갔는데 돌아오다 멀리서 남편이 아기 머리 바로 옆에서 오락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가로로하면 오락)남편은 아마 제가 오는거 몰랐나봐요. 근데 테이블 거의앞에가니 오락화면이 얼핏 보였는데 그 찰나 남편이 핸폰을 손으로 홈버튼 딱 누르더라구요?
그래도 설마하며 바로앞까지 같는데 오락에서 이미 나왔더라구요. (이 당시가 제가 거짓말에 이미 몇번 데여서 내가 화날일이라도 제발 사실을 말하라고 각서까지 쓴뒤에요)
근데 저때 남편은 끝까지 오락하고있던거 맞는데 자긴 끈 기억이 없다고했어요. 제가 그럼 내가 오락화면을 봤는데 몇초후에 오락에서 나간거 어찌 설명할거냐니 니 입장에선 이해 안갈거 같다며. 근데 자긴 진짜 안껐다며. 무의식으로 손가락이 눌렸을순 있겠지만 자긴 기억이 없다고했어요. 지금까지도 답엔 변화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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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거의 없어서 좀더 의견 들어볼수 있을까 올려봅니다.
두돌 아기엄마입니다. 남편과 저 둘다 30대 이구요.
제목대로 정말 말 안되는 거짓말을 우기고 뻔뻔하게 끝까지 그 거짓말이 진짜라며 실토 안하는 남편.
혹시 여자문제 돈문제 아니라면 눈감아주시는분들도 있으신가요. 전 반 미쳐가요. 고질병 같아요 남편. 각서도 여러번 썼는데. 제가 기분 나빠할 일이라도 사실대로 말하기로. 근데 필요하면 또 거짓말 하네요. 그리고 제발 사실을 말해달라해도 끝까지 거짓말해요.
남편은 일단 긴 연애 그리고 결혼생활동안 여자문제 돈문제 같은건 없었어요. 근데 성격차이가 심하고 남편이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기고 그런것들로 자주 부딪혀 왔어요.
그중에 또한가지 남편이 저를 미치게하는것중 하나가 사소한 거짓말이에요. 정확히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한마디로 말이 안되는 거짓말로 우기고? 끝까지 절대 실토 안하는거에요.
이유는 정말 큰 돈문제 여자문제 이런게 아니라 사소한 문제들로요. 밑에 일좀 봐주시고 거짓말 여부 판단좀 해주세요.
저희가 핸드폰을 새로 샀는데 아직 필요한걸 다 옮기지 않아서 집에서 둘다 핸드폰을 두개를 지니고 있었어요.
저희가 남편 심한 잠버릇으로 각방을 쓰는데요. 남편이 밤에 잔다고 새 핸드폰으로 문자를했고 (카톡 아닌 아이폰 문자) 저도 알겠다한뒤 할말이 다시 생겨서 한 곧바로 3분뒤? 문자를했는데 전송은 됐는데 안읽는거에요.
그래서 벌써 자나 싶으면서도 그건 말 안되서 두번정도 자냐며 또 보냈어요. 근데 계속 답은없고 아직 잠들진 않았을거 같아서 남편방문 열었더니 침대에 누워서 예전 핸드폰으로 뭐 기사 읽고 있는거에요.
제가 문자보낸 새 핸폰은 바로 머리 옆 나잇테이블위에 있었구요. 그래서 바로 그앞에서 다시보내보니 그 원래 아이폰 문자 소리 띵~! 이게 꽤나 크게 나는거에요. (절대 못들을수 없는정도)
근데 남편이 끝까지! 문자 3번이 1분정도 간격으로 오는동안 못들었다는거에요. (본인도 못들을 소리크기가 아니라고 인정했어요).
차라리 읽던거 마져 읽고 보내려고 좀 늦었다하면 믿을텐데요?
저를 더 빙신 만드는건 남편이 말하길 본인이 핸드폰 누워서 하면서 뒤척이느라 못들었나보데요. 근데 제가 문자를 1분정도마다 3번이나 보냈잖아요. (자? 벌써? 뭐 이런말)
그래서 제가 띵! 하고 1초도 안울리는 문자 3번이 울릴때마다 뒤척였냐는 얘기냐니까 그렇데요....... 차라리 답이 좀 늦어졌다고 실토를하지 저걸 대체 어찌 믿으라는거죠?
심지어 뒤척였다해도 충분히 들릴만큼 소리 컸어요.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누워서 뒤척이면 잘 안들릴수 있다쳐도...
3번다 뒤척일때마다 제가 문자를 보냈고 딱 그때 마침 3번다 울렸다는말을 믿을수 있나요?
차라리 보던거 마져보고 곧 답할려했다. 이러면 이해나가죠. 끝까지 못.들.었.다 반복. 무슨 누워서 10초마다 돌아누운것도 아닐테고 저말을 우기는 심리가 뭔가요 ㅡㅡ 진짜 돌거같아요. 완전 빙신 만드는거잖아요.
사소한일이지만 눈 아무렇지 않게 뜨고 거짓말하는거보면 큰거에도 거짓말할거같고 계속 속이는 배신감에 미쳐요.
제가 저런 거짓말 미쳐하는거 알면서 싸우기 싫다면서 왜저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