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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그리고 부양책임

답답합니다 |2019.09.07 15:51
조회 637 |추천 0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일단 부모님이 80대십니다. 저도 40이 훌쩍넘었고요. 아버지는 좀 무책임한 가장이셨습니다. 솔직한 말로 버는것보다 쓰시는게 많았고 (본인과 본인의 동생들에게 많이 쓰셨죠 )집에서 뭘 먹는지 별 관심이 없으셨죠. 본인이 말하는게 법인건 예나 지금이나 비슷 하십니다. 사업하신다고 빚도 잔뜩지셔서 집도 홀랑 날려 봤고요.(이래저래 사연 길어서 생략함) 엄마가 이래저래 벌어서 모든걸 해결했고 제가 사회 생활을 시작해도 아빠 등쌀에 엄마는 60대 후반까지 일을 다니셨습니다.(현재도 당첨되면 공공근로 하세요.) 제 월급은 당연히 생활비 및 동생의 학비로 다 들어갔고요. 아버지도 계속 벌다 때려치고 벌다 때려치고 하셨으나 조금씩 버셔서 본인 용돈과 병원비 일부(목돈 들어가는 수술비 같은거나 돈 많이 들어가는 약값같은건 제가 다 댔습니다.아버지가 여러가지 질환을 가지고 계십니다.)와 생활비 일부를 보조하셨구요. 4년전 제가 결혼을 하면서 집에서 나왔고 동생은 실업상태가 유지 되다 이제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예전에 어버지가 바람을 피우신일이 있습니다. 그이후부터인거 같은데 엄마를 의심하십니다. 하다못해 남자분(예를 들면 같이 일하는 사람과)인사만 해도 좋아서 저러는 거라고 생각 하십니다. 본인은 죽어도 의처증이 아니랍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사정이 생겨 일을 그만두고 지방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집 사정을 잘 몰랐죠.. 6개월 전쯤 아버지가 집에서 칼을 휘둘렀고 다행히 동생이 제지해서 동생만 살짝 베는 사건으로 경찰서에서 출동했었고 이 때는 훈방 조치 했던 모양인데 한달전에 엄마를 걷어차서 다시 경찰이 출동했고 이번엔 조서도 썼답니다. 얼마전에 다시 전화를 해 보니 계속 엄마를 의심하면서 들들 볶는 답니다. 그나마 동생이 있을때는 못하고(보면 제제하거나 엄마를 보호하니까)없을때 난리를 한바탕씩 치시는 모양입니다. 엄마도 이혼을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지금 가지고 계신 돈이 아마 없을겁니다. 제가 현제 모실상황이 못됩니다. 게다가 아버지는 저 시집가기전부터" 몸값내고 데려가는 신랑" 이야기를 하셨던 분이라 부양책임을 저한테 넘기실 수도 있고요. 저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분을 분리 시킬 방안도 없고 그렇다고 피붙이인 분들을 몰라라 할 수도 없고요. 두분을 같이 모실 수도 따로 모실수도 없는 상황이라 미칠 노릇입니다.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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