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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에서 발명가가 되다

withlove92 |2007.10.20 00:00
조회 1,159 |추천 0
  얼마 전 육군에서 발명경진대회가 있었다.
지난 5월-8월까지 육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접수한 군 발명품 중 30여

점의 우수발명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지상군 페스티벌에 전시했는데, 이 발명품들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김현동 상병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느 군인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군인이다.
하지만 그는 평소 군에서 보급되는 플래시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훈련을 하다 보면 신호 규정에 따라 플래시 빛의 색깔을 바꿔야 하는데 그때마다 렌즈를 교체해야 했기 때문이다.그래서 김 상병은 각기 다른 색깔을 내는 4개의 led를 켤 수 있는 스위치를 부착한 플래시를 개발했고, 이 아이디어가 육군 발명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모든 발명이 그러하듯이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보고자 하는데서 출발한 것이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육군의 발명품 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300여점에 달한다고 한다. 비록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지는 못했더라도 나름대로 고심하고 연구한 끝에 나온 산물들 일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수상하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처음부터 훌륭한 발명품이 탄생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한 장병들은 대부분 부대 내에서 발명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고 한다. 항상 주변을 둘러보고 생활 속에서 개선할 점이 없는가를 눈 여겨 본다면 언젠가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병영에서 발명가의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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