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묻힘 방지용
나 영화관 알바하는데
어떤 언니 신입으로 들어왔거든 한두살 많아
다른덴 모르겠는데 영화관 텃세가 좀 있어서 난 적응하는데 쫌 힘들었어
그 언니도 그러겠다싶었는데
교대하는 애들마다 그언니 귀엽다고 하는거야
뭐 얼마나 귀엽길래 .. 하고 솔직히 좀 별로였어
걍 귀척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앵앵거리는 스타일(편견이었음;) 딱 별로라 ..
이번에 오전에 같이 알바할 때 첨봤는데
얼굴도 아주 귀염상은 아니고 귀엽게 생기긴했는데 그게 그정돈가싶었거든?
솔찍히
첨엔 나는 텃세땜에 힘들었는데 이언닌 애들이 다 좋아해서 좀 질투도 나고 짜증났어
근데 같이 있다보니까 진짜 뭐라하지 하나하나 별거아닌데 그언니가 하면 귀여워
귀여운 행동을 딱히 하진 않거든 오히려 되게 시크? 털털한 편인데
이건 왜 그런걸까? 애들이 다 귀여워죽어
오죽하면 청소하는 이모님들도 언니보면 먹을거 주고 간다;;
나는 학교끝나고 다녀서 마감보통하는데
그언니랑 교대하면 자리에 뭐가 많아 주로 먹을거 ㅋㅋㅋ
뭐냐고 물어보면 사람들이 그냥 줬다고 나 먹으라는 거야
그냥 주나?? 어케 그냥주나했더니
진짜 그냥 와서 먹을 거 주고 간대.
얼굴이 아주 귀여운것도 아니고 특별히 귀척하는것도 아닌데
하는 행동하나가 귀여울 수 있나?
그리고 옛날부터 짝사랑하던 영화관 같은 알바하던 애가
그언니 좋아한단 말 들려서 좀 맘아퍼 물론 그언닌 오래사귄남친있다고들음
글고 우리동네가 지방인데 그언니 공부 개잘해서 인서울상위공대다녀..
휴학해서 내려온거래.
그말은 내가 좋아하던 애도 결국 그언니랑 이뤄지지못할 사이라는거지만ㅋㅋ
쨌든
나 요즘 그래서 그 언니 행동말투 주의깊게 보고있거든
그런거 배우면 그언니닮나?
나도 얼굴은 나쁜 편아니거든
이런거 따라해서 배운? 옮은 사람 있어?
오늘은 나 휴강이라 언니랑 같이 오전뛰었는데
현타와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