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있는 결혼할 사람이 통풍환자라는 글을 보고
저도 조언을 얻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제 남편은 37살로 기름진 음식(튀김 치킨 등)과 술을 좋아하고
177에 90넘게 나갑니다.
몇달 전 무릎에 깊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더니
통풍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전 통풍에 대해 잘 몰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중
네이트판에서 통풍에 관한 글과 댓글을 보고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통풍이 평생 식습관 관리해야하는 심각한 병 아니냐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남편은 의사도 이제 괜찮다고 했다며
자기는 그런 심각한 통풍이 아니고
관리를 잘하면 재발 안한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걱정하는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맥주는 퓨린 수치가 높으니까
아예 안 먹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더니
가끔 생각나면 먹는 정도이고
자기 친한 형도 통풍 한 번 왔어도 맥주 가끔 먹고 잘 지낸다며
저한테 왜 자기를 옭아매려고 하냐며
소리지르고 한숨을 푹푹 쉬고 정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가 괜찮다고 했다며
치킨 (2주에 한번)
맥주(축구 경기 있을 때) 가끔 먹는 게
정말 통풍 증상 나타났던 사람에게 괜찮은 건가요???
저는 댓글들과 통풍에 대해 검색해본 결과
평생 식습관 조절하고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