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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남친 썰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1탄

ㅇㅇ |2019.09.10 23:51
조회 21,937 |추천 66
여기 동네 대부분이 ㅇㅇ초→ ㅇㅇ중 → ㅇㅇ고 루트라 남친이랑은 초4때(내가 전학왔을때)부터 아는 사이였음 옆반이였고 축구 잘해서 유명했음ㅋㅋㅋ
나는 중1때 남친이랑 같은반 되고 좋아하게됐고
남친은 중1 가을쯤에 좋아했대ㅎㅎ(내생일쯤이여서 기억함)

중1때부터 꾸준히 연락은 했었고 그냥 편하고 같이 있으면 재밋는 남사친이였음 아니 그런척 했지ㅋㅋ 그렇게 지내다가 얘가 갑자기 밤에 나오라하더니 이어폰 한쪽을 주고 노래를 들어보라하는거임 그래서 엥 뭐냐 갑자기ㅋㅋ 띵곡이라도 찾음? 걍 톡으로 보내면돼지ㅋㅋㅋ 이러면서 들엇는데 케이윌-녹는다 였음 구그달 ost인데 모르는사람들을 위해 가사 사진 투척함 참고로 난 그때 구그달 ㅈㄴ광팬이라 알고 있었음


진짜 잊을수가 없어 처음부분 듣자마자 나 이거 아는데?? 이거 녹는다잖아ㅋㅋㅋ 이러면서 이어폰 빼면서 말햇는데 걔가 다시 자기 손으로 이어폰 끼워주더니 가사 들어봐 이러더니 자기폰 멜론 앱 가사 잇는부분 그니까 위 사진 저거를 보여줬음
근데 이때도 얘가 고백할거라고는 눈치못챔ㅋㅋ 진짜 ㅈㄴ친한 남자애었고 서로 좋아한다는걸 개미똥만큼도 모를정도로 티를 안냇거든

난 눈치없게 아 왜 계속 들으래~이러면서 다 들음 근데 얘가 ㅈㄴ진지한거임ㅋㅋㅋㅋ 가사봤냐고 해서 당연히 봤지 이미 다 외웠다 이랬는데 걔가 갑자기 나 너 좋아한다고 친하게 지내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싶었는데 안되겠더라고 이러면서 고백함ㅋㅋㅋㅋ ㅋㅋㅋㅋㅠㅠㅠ너네들 짝남이 이렇게 고백하면 어떨거같냐ㅠㅜㅠㅠㅜㅜㅜ나진짜 그때 다기억나 부끄럽다고 머리 터는데 ㅅㅂ 오지게 잘생겻더라ㅠㅠㅠ 쨋든 걔가 이렇게 고백해서 미안하다고 시간줄테니까 생각해보라고 하고 내일 아침에 보자고 하고 창피햇는지 뛰어감ㅠㅠㅜㅜㅠㅠㅋㅋㅋ

이때 개난리친거 아직도 기억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단체펨방이며 톡방이며 다 난리치고 집가서 녹는다 오지게듣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ㅈㄴ행복했어ㅠㅠㅠㅠㅠ 엄빠한테도 집오자마자 나 고백받았어! 이러면서 자랑하고 엄마가 니가? 애가 참 보는눈도 없네 이런것도 기억남ㅋㅜㅋㅋㅋ

아침에 걔 만나고 당연히 좋다고하고 사귐 걔 귀 ㅈㄴ빨게지더라ㅠㅠ 하 귀여워ㅠㅠㅠㅠ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그런얘기 하면서 학교가고 학교에서도 내내 같이 있었다 물론 같은반이 아니엿어서 쉬는시간 점심시간에만ㅠ

그리고 사귄지 얼마안되서 걔가 손 잡아도돼? 이렇게 물어봐서 내가 장난치려고 일부러 "이런거 물어보고 잡는거 아니야~~ 내가 싫다고 하면 안잡을꺼야?" 이랬는데 걔가 웃으면서 아니? 이러면서 잡음ㅠㅠㅜㅠㅜ미쳣어 웃는거 너무 잘생곃ㄴ어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손 개쪼꼬맣다ㅋㅋ 이러고 내 한손으로 니 두손 다 잡을수 잇을거 같애 이럼ㅜㅜㅠㅜㅠ 참고로 다 잡진못함ㅋㅋㅋㅋㅋ 쨋든 저 웃는거, 손잡는거 하나하나 물어봐주는게 너무 설렛어ㅠㅠㅠㅠㅠ

언젠지는 기억안나는데 그때가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길이엿는데 비가 오지게 왔음 둘이 다른 학원이엿는데 둘다 10시에 끝나서 항상 같이 집갔음 진짜 우산을 써도 옷이 다젖고 머리도젖고 양말도 젖고 할 정도로 ㅈㄴ 왔는데 걔랑 나랑 우리동 1층 현관에서 우산접고 머리털고 가방 털고 이러고 있는 중이였음 근데 걔가 내 머리 털어주는데 갑자기 내 볼? 두손으로 잡더니 아 이쁘네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는거야ㅠㅜㅠㅜㅠㅠ 하 __ 이게 고백받을띠ㅏ보다 더 떨리더라 몇년 좋아햇던 그 짝남이 나보고 이쁘다고 해주는게 시 발 그동안 걔 안 좋아하는척 연락하고 놀고 여자 소개시켜주고 이런거 다 생각나니까 막 울컥하고ㅠㅠㅜㅠㅜㅜㅠ 진짜 관종인지 그때 약간 울먹거리니까 걔가 당황하면서 어어 왜울어?? 이러는데 왜우냐고 물어보면 더 눈물나잖아ㅋㅋㅋㅋㅋㅋ 아 개쪽팔리네 그때 진짜 화장 다 지워지고 머리카락 다 얼굴에 붙고 이랫을텐데 쪽팔린다 ㅅㅂ....쨋든 내가 약간 울먹거리니까 걔가 아 왜울어 진짜~~ 이러면서 안아줌ㅠㅠㅠㅠㅠㅠㅜㅠ 걔 옷이 다 젖어서 차갑긴햇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조앗다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다

라고 끝내면 좋겟지만 오늘 싸움ㅋㅋㅋㅋㅋㅋㅠㅠㅠㅋㅋ아 걔 혼자 화난건가 암튼ㅇㅇ 우리반 남자애가 오늘 생일이라 반애들끼리 고기먹다가 노래방 갔다가 놀다가 왓는데 밖에 비ㅈㄴ오잖아 근데 난 우산이 없거든??? 그래서 집 방향 같은 남자애랑 우산 같이 쓰고 왔는데 걔가 우산들고 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임.. 하도 전화를 안받아서 집까지 왔대 1층 현관에서 그 집 호수 누르면 집이랑 연결되는거 알지? 그거로 우리집이랑 연결해봣는데 엄빠가 나 아직 집에 안 들어왔다고 햇대 그래서 ㅈㄴ걱정햇는데 내가 톡 전화 다 씹고 남자애랑 우산쓰고 와서 빡침ㅜ 그래서 다 설명을 했지 우산이 없었는데 나랑 집 방향 같은 여자애는 중간에 학원있어서 갔다 그래서 그냥 남자애랑 우산을 쓰고 왔다 미안하다 햇는데 그럼 자기한테 전화를 했으면 되지 않냐고 난 너 우산 안 챙겨갔다길래 나와서 전화도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자애랑 와서 개빡쳤다고 이러면서 짜증내서 계속 미안하다 했는데도 질투때문인지 쉽게 안풀림ㅋㅋㅋ귀여운놈ㅠ 그러다가 엄마한테 전화와서 집 들어와서 씻고 바로 쓰고 있는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도 안온다 먼저 연락하러 가야겠어 솔직히 빡칠만한 상황이였으니까ㅠㅠ

읽어줘서 고마웡 역시 시간 가는데는 판이 최고야 다들 잘자❤❤
추천수66
반대수4
베플ㅇㅇ|2019.09.11 00:04
야...진짜 개부럽다....ㅠ 썰 더 풀어조ㅠ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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