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 엉덩이 때리는 와이프와 다툼
초보아빠
|2019.09.11 09:47
조회 70,974 |추천 29
아기가 14개월입니다.
한창 미친 땡깡을 선보이고 있는 아기이긴한데 오늘 아침에 와이프의 체벌(엉덩이 때리기) 현장을 목격하고 제대로 한판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4개월인 아기한테 체벌은 진짜 아직 아니지않냐’ 가 제 얘기고, 와이프는 ‘당신이 하루 종일 아기랑 있어봐’ 입니다.
엉덩이 한대 때리는게 체벌이냐 왜 오바냐 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 제가 봤을때는 감정이 실려서 때리니까 아기도 울다가 훨씬 심하게 울더라구요. 제가 봤을땐 정말 와이프의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기랑 같이 계속 있다보면 진짜 힘든거 압니다. 반나절만 혼자 같이 있어봐도 아 일하는게 낫구나 싶습니다 저도. 물론 매일같이 있는건 와이프이니 저보다 백배 힘든것도 제가 해보진 않았지만 인지는 하고 있고, 가끔 아기한테 화내는 와이프를 봐도 그래 화내는 것은 얼마나 화가나면 아기한테 화를낼까 하고 이해합니다.
근데 진짜 저는 체벌은 아닌것 같아서 그것도 14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뭘 안다고 울고있는걸 엉덩이를 때려서 더 심하게 울립니까. 아기가 안좋은 영향받을까 걱정인건 둘째치고, 이 행동 자체를 저는 정말 아무리 화가나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길어진 부분 양해 해주시고, 소중한 의견들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플뿌뿌|2019.09.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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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되게 천사같은 엄마들만 잇네요 다들 자식 키워보고 하는소린지 급한맘에 손이 나가기도 하고 진짜 어거지 쓰면 한대 때리기도 합니다 감정싣지않고 어케 때립니까? 엄마도 사람인데 자식이라고 다 감정조절해가면서 키우는줄아나봄.. 학대수준으로 때리면 문제가 있지만 진짜 땡깡 고집 말도 안통하면 한대 때릴수 밖에 없기도해요 개월수를 떠나서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우리어릴땐 바가지 슬리퍼로 등짝 맞으면서 자라지 않았나요? 학대수준도 아니고 기때기도 아니고 궁댕이 한대 때렸다고 한판할 일인가요 아내입장에서 진짜 “아기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봐” 이말 절로 튀어나옵니다
- 베플녹용|2019.09.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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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이라는게 좋진 않지만.. 14개월이면 아이도 이제 알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서로 대화가 안통하니 더욱 궁댕이에 손이 가요 ㅠㅠ (덜아파보여서) 땡깡을 부리면 엄마가 요구를 들어주는구나 또는 이 땡깡이 엄마의 반응이 재밌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ㅠㅠ 미친땡깡 저도 겪어봐서 알지만 진짜 저도 미쳐요 ㅠㅠ 한번 땡깡 받아주면 끝이 없더라구요 어디가서 분풀이도 못하고 말못하는 아이에게 소리지르게 되요 ㅠㅠ 아내분도 나중에는 후회하실거에요~ 지나고나서 꼭 회개하게되고 미안해지거든요 !! 그리고 심하게 막 두들기지 않았을거에요~ 내자식이잖아요 ~ 아내분이 속풀이할수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세요 속상할겁니다 ㅠ
- 베플ㅇㅇ|2019.09.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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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땡깡.. 당신이 그걸 안 당해보고 오직 눈으로만 애 봐서 그런말 나오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