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결혼하면 <며느라기> 같은 상황이 펼쳐지나요..?
ㅇㅇ
|2019.09.12 12:26
조회 179,903 |추천 471
결시친을 들락, 날락 하다보면
시집문제 때문에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진짜 결혼하면 그래요..??
"네가 아들도 안 낳아줬으면서 해준 게 뭐가 있니!"
"너 나한테 일주일에 O번씩 전화해라!"
"우리아들 밥 챙겨줘라. 너 애 낳는다고 우리 아들이 밥 못먹어서야 되겠니? 반찬 튼실하게! 국은 삼시세끼 새로 끓여서! 우리 귀하고 소중한 아들한테 종으로 들어온 너가 잘해줘야지!"
정말 이런 일들이 벌어지나요...?
진짜 너무 궁금하고 괴랄하고 새롭습니다...
우리 엄마한테 여쭤보면 "어휴 요즘 세상에 그런 집이 어딨니 외할머니 봐라 며느리한테 굽신굽신 하신다" 그냥 이러세요. 그래서 저도 아 요즘에는 달라졌겠지 밀레니엄 시대인데 암만, 하고 살았는데 결시친 보면 와....
정말 며느리 앞에서 "내 신실한 종" 이라고 칭하질 않나
며느리가 암에 걸려 입원하러 간다고 하니
"그럼 애비 밥은?" 이라고 하셨다던 시어머니부터...
정말 이곳을 보면 볼수록 진짜 비혼만이 답인가 싶어요.
- 베플ㅇㅇ|2019.09.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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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어머니가 새댁이던 시절에 비하면 절대적인 시집살이 강도가 약해진 건 사실이예요. 그래서 마치 농담인양 본심을 말하면서 자기들은 시집살이 안시키고 오히려 며느리살이한다고들 하죠. 하지만 그 말에는 며느리는 학대하고 노동착취하는 게 당연한건데, 그러지 않고 간혹 언어폭력 정도만하는데, 그마저도 마음껏 하지 못하는 시어미가 고생하는 거라는 심리가 깔려 있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며느리가 같은 사람이라는 개념이 없는 거죠
- 베플ㅇㅇ|2019.09.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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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나오는거처럼 막장은 실제로는 그래도 많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한국사회는 여전히 며느리 도리라는 존재하지도 않은 시댁식구 편하게 며느리 부려먹는 가상 도리가 존재해서 며느리 부려먹는 경우 많아요 가부장제 남녀차별 이 모든게 혼재한 곳이 가정이기도 합니다. 판에 쓸 정도로 막장은 아닌 아주 평범한 가정인데도 우리집에서도 솔직히 제사 때면 저거 왜하냐 여자들만 일하는거 항상 꼴불견이고요 시댁 친정 명절에 왜 시댁 먼저 가야하는지 이해못하고요 그냥 전통이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친정 먼저가도 되는거고 아무런 문제없는건데 전통이란 말로 강요하는거 불만 있구요 맞벌이만 해도 아직까지도 똑같이 돈버는데 집안일 육아 남자들이 월등히 참여 떨어지는게 사실이고요. 그래서 출산율도 갈수록 저하되는거잖아요. 여기 파네 나올정도로 막장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한국 가정에서 불평등 불합리는 다 겪고 있을겁니다.
- 베플ㅇㅇ|2019.09.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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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 판에나오는 막장 시집은 거의 없어요. 근데 며느라기에 나오는 시집은 대부분입니다.우리 시가도 나쁘지않아요 근데 며느리가 부엌일하는건 당연해요~시누들도 똑같구요ㅋ 근데 아들 사위는 부엌들어가면 큰일나는줄 알아요 ㅋ 그래서 저는 남편 앉아있을때 똑같이 앉아있어요 ㅎㅎ 최대한 보는일 줄입니다. 나쁜 시집은 아니지만 맘편한 시집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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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나임|2019.09.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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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막장들만 여기 글쓰는거고 정상집안들은 이런데 글 안쓰죠ㅎㅎㅎ 배달음식시켜도 후기이벤트 빼고는 맛있고 만족하는 사람들이 리뷰쓰나요? 맛없고 열받는 사람들만 열폭하죠? 마찬가지입니다ㅎㅎ 그런글에 글쓰고공감하고 댓글다는 판녀 판남틀 수백명의 의견이 대한민국 부부 수십 수만명 의견을 대표하는건 아니랍니다. 여기글올라오는 경우는 소수의 불쌍한 사람들의 경우이니 오해는 마시는게 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