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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가)))내가 친정가는게 싫은시모

|2019.09.12 17:19
조회 172,616 |추천 655


돌된 딸아이 한명있음
돌쟁이 진짜 눈을 못뗌

아직걷지 못해서 엄청 굴러다니고 기어다니고
먼지 주워먹고 진짜 미치겠음

지금 명절이라서 시갓집에 와있음
애를 위한건 1도 없음
티비 기본채널 4개가 끝

비와서 습해서 에어컨 틀면 시부가 와서 꼭 끄고감
바닥이 딱딱해서 애기가 수시로 머리 박을까봐 졸졸
따라다녀야함 애기가 겁나 짜증부려서 좀 힘듦..

그래도 특별히 내가 하는건 없음 (음식안함)
수요일에 와서 2박하고
금요일 아침에 친정가겠다하니
시모가 겁나 싫은표정으로 왜 금요일날 가냐며 뭐라함
그럼 언제 가라는거지?
(따지고보면 수,목,금 3일을 있는건데)

참고로 여긴 시골이라 진짜 너무 답답함
마트가려면 차로 10분넘게 나가야함

친정부모님은 두분다 일하셔서
목,금 2일밖에 못쉬고 출근하심

그래서 금요일 아침에 가겠다는게
잘못한거임?

나는 우리엄마 언제봄?
그리고ㅋㅋ막상 친정가면 남편새끼는 나만
친정에 떨궈주고 지는 집에가서 쉼ㅋㅋ

우리부모님이 배려해주는건데 어이없음
금요일날 점심먹고 친정가라는데

웃긴게 2시에 점심먹고 친정가면 4시임
내가 아침에 가겠다는게 잘못한거임?

--------------------------추가

너무간단히 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있음
일단,
시모가 가지말라고 하는게 정상인가 싶었음
다른집들도 그런다는데 내가 아는집은 그런집이 없어서
혹시나 확인차 글쓴거임

아 노예아님
위에서 언급했듯이 음식준비 안함

애기케어땜에 차례음식은 하지않음
그냥 틈나면 설거지랑 상치우는 정도가 다임

그리고 시모가 하도 언짢아하길래
한마디했음

저희부모님은 이틀밖에 못쉬셔서 금요일엔
저도 친정가야죠..제가 부모님이 안계신것도 아니고..

라고했음
삐져서 아무말도 안하셨음
금요일 낮에 삐져서 툴툴거리길래
그냥 무시했음

남편이 친정을 안가는 이유
와봤자 빈둥거리는 꼬라지 보기싫고
2시간만 지나도 약속있다고 나가도 되냐고
눈치 슬슬 보면서 말꺼내는게 진심 꼴보기 싫어서임
없는게 낫겠다 싶었음

울부모님이랑 우리가족끼리 오붓한 시간 보내고
외식하는게 더 편해졌음

이젠 남편이 온다고해도 어색하고 불편해서
오지말라고하심ㅋㅋ

지도 소외감 느꼈는지 말몇번 꺼냈지만
솔직히 이제와서 무슨소용?
됐다했음

결혼할때? 시댁지원 1도 없었음
그렇다고 친정지원도 없었음
그냥 나랑 남편이랑 둘이서 집부터 전부 장만한거임

그리고 시갓집은 솔직히 처갓집 처갓집 듣기싫어서
일부러 더그런거임

댓글 대부분이 왜그리 사냐
내욕이던데ㅋㅋ

누군들 이새끼가 이정도로 병신일줄 알았겠음?
애기 태어나기 전만해도 이정도로
상병신은 아니었음
애태어나니 무슨 세상 둘도 없는 효자임

그리고 본인도 성격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한두번 참았다 말하는 사람임

뭐 그래도 오늘 대판 싸우고
담부턴 지가 더 노력해보겠다고 잘못했다고 했으니3
내년설을 지켜보려함..

안바뀌면 이혼각오하라고 했고
실제로 이혼서류 뽑아놓고 서명다해놓고
제출만 할수있게 써놓은 상태로
내가 보관하고있음

날짜만 안적고ㅋㅋㅋㅋ
딸은 내가 키우기로함
어차피 독박육아로 애기키울 자신도 없다고
양육비 준다함

------------------------------------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욕이 많아서 좀 슬펐지만 그래도 따끔한 충고에
더 정신 번쩍 차린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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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추가하자면
남편이 명절에 친정안가는걸로 누구도 별불만없음

앞에도 썼지만
진짜 오히려 우리끼리 맛있는거 먹고
손녀 너무 이뻐하시는 울부모님덕에
나도 편하고
시집간 여동생도 조카만 데리고 오는데
편하고 같이놀고 사위들 있음 못할말도
편하게 하기도함

거기다 우리먹을것만 하는편이고
울집은 아빠가 백종원 레시피대로 요리하는거
좋아하셔서 아빠가 요리해주심

친정가족과 조카와 같이 함께
가까운곳 드라이브도하고 얼마나 좋음?

서로 불편하게 자리앉아서 인상쓰고있는것보다
난 이게 더 좋아서 계속 이렇게 할생각임

솔직히 시가가면 시모랑 시부랑 남편이랑
서로들 번갈아가면서 싸우고 떽떽거리고..귀아픔

남들 눈 신경안씀 ~

남편새키 이번에 지 친구랑 통화하면서
처가 얘기 나와서, 뭔가 지는 처가에
소외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나봄

그러겠지 나는 친정에서 조카랑 울딸램이랑
추억쌓는데 지는 낄수없으니
그렇다고 내가 딱히 시가에 못한것 없잖음?

딴지걸게 없는데 왜 이제와서 ㅈㄹ인지..
지 편의 맞춰서 그냥 보내줘도 난리네ㅋㅋ

이혼은 솔직히 애기 낳고 독박할때부터
염두에 두고산거임
애기 얼집보내고 일하면 됨
경력직이라서 복귀할때 그나마 조금 수월할것같음

친정부모님 두분다 일하시니
내가 이혼하면 내년에 더넓은 집으로
이사가야겠다고 하심

참고로 시부모님 두분다 일안하심..
아직 50대인데....곧 60대지만....

여튼 저도 그렇게 멍청하게 당하고 살진 않아요ㅋㅋ
우리집 귀한딸? 당연하죠ㅋㅋㅋ
세상 귀하게 자란 큰딸입니다ㅋㅋㅋ할말 다 하고 살아요
그렇게 안착하고 안답답합니다ㅋㅋ

솔직히 애기 낳은거 절대 후회안합니다
내딸 내눈에 겁나 이뻐죽겠으니까요

추석으로 힘들었던 며느님들!
힘내세요! 저는 모든 며느님들 응원합니다.




추천수655
반대수21
베플ㅇㅇ|2019.09.12 18:21
친정에 떨궈주고 남편은 집에 간다구요???? 이게 무슨 개망나이 짓이지???
베플ㅇㅇ|2019.09.12 17:35
남편 미쳤나요? 왜 님만 친정에 떨구고 가요? 저도 처가댁에 머물면서 장인어른 말벗도 하고 전구 깜빡거리는 거 있으면 갈고, 수도꼭지 새는 거 있으면 패킹 바꾸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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