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죽고싶다진짜로
ㅇㅇ
|2019.09.13 03:17
조회 75 |추천 1
살아갈 의지도 없지만 죽을용기는 없고 죽을용기로 살아가라는데 죽을용기와 살아갈 용기는 다르고 다들 그렇게 산다지만 그렇다고 내가 안힘든건 아니고 낳아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라지만 부모님 때문에 죽고싶고 공부해서 성공하라지만 개천에서 용나는건 용이 아닌 개구리일뿐이고 공부를 하기에도 의지가 필요한데 살아갈 의지를 잃으니 모든게 무기력하고 19년 살았지만 앞으로의 19년이 궁금하지 않다. 내가 지금은 갈라선 부모의 한때의 결실 이라는게 그러기에 살아야한다는게 비참하기만 할 뿐 죽는것 하나도 마음대로 못하는것도,내 죽음은 주변에 피해만 주는것도 씁쓸하다. 그러기에 홧김에라도 죽을 수 없는것 이기적이게도 죽을땐 최대한 편안히 죽고싶다는점도 하긴 그러니까 아직은 살아있는거겠지 사는거에 어떻게 의미를 두는지 어떻게 목표를 두는지도 잘 모르겠다. 매일이 같은 행동의 연속이고 다른 행동을 해봐도 별반 다르게 느껴지지 않는다 뭐가 문제인지 이젠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 싶기도하고 이렇게 죽기 전까지 살아야한다니깐 좀 막막하고 벌써 지치고 이런 생각은 어릴때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느샌가 19살. 초등학생때부터 삶의 의미를 모른다는건 내가 선천적으로 비정상적이였던건가 그때는 그래도 가끔은 재밌었는데 중학생이 되고 난 후부터는 바깥의 나를 따로 만들어 연기하는 기분 모든게 어색 —나같지 않고 다른 인격체인 기분 뭐가 진짜 나고 나는 왜 학교에가서 관계를 만들고 이어가야하는지 사실 죽으면 다 부질없는건데 모든게 다 의미없는 쇼로 보인다 정말로 내가 이상한건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병인건지 단순히 다들 이런건데 나만 예민하게 구는건지 잠은 안오고 괜히 센치해진건지 그런데 왜 밤이나 낮이나 이런 생각은 떨쳐지지 않는지 아 진짜 모르겠다 나는 왜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