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세줄요약 有)
빡치고 어이없는데 웃기기도 하고 겸사겸사 널리 알려드리고 싶어 남겨보는 업체이용후기.
내일은 제 생일.현 남친이랑 연애하고 맞이하는 첫 생일.남친이 지난 며칠간 계속 제 생일에 대한 언급이 없었음.추석 끝나고 언제 볼거냐 묻는 말에도 어영부영 답하길래내심 내 생일인걸 알긴 하는지 의아해서 그저께 결국 못 참고 물었더니 까먹고있는거임!!!(은 훼이크였음)
아까 급성두통이 왔다며 풀이 죽은 목소리로 전화가 와서는어차피 다 망했으니 얘기한다며..... 사실 며칠전에 오늘날짜로 오전중 꽃이랑 케이크랑 카드 배달을 주문해놨는데, 카드도 직접 써서 우편으로 보내놨는데오늘 아침에만 해도 케잌이랑 초 갯수 등 주문 확인 전화 멀쩡히 해놓고는자기네가 주문 내린 해당 지역(우리동네) 업체 측이 날짜를 잘못 봐서 주문이 누락됐다고 연락이 왔다는 것 ㅋㅋㅋㅋㅋ
그럼 어떻게 하느냐고 오늘 안에 어떻게든 배달해달라고 했으나자기네는 못한다고 ㅋㅋㅋㅋㅋ생일 내일인 거 같은데 내일 해주면 안 되냐고 ㅋㅋㅋㅋㅋ(남친이 쓴 편지 내용에 생일은 내일인 게 적혀있었다고 함)
그래서 남친이 내일은 만나러 가는데 그럴거면 내가 들고 가지 왜 업체에 맡기겠느냐,그리고 내일은 날 만나니 당사자가 집에 없지 않겠느냐,오늘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준비한건데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든 오늘 해달라.
고 했으나막연하게 죄송하다.만 반복 시전..딱히 아무런 대안이나 해결책 없이 그럼 취소밖에 없다며 나몰라라...
성묘갔다가 그런 전화 받고 혈압오르고 핸드폰 배터리도 없고 해서길게 얘기할 수 없어서 남친은 일단 환불받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는데아, 정말 넘모 빡치네요. 아니 자기네 협력업체가 그렇게 실수를 한건 한거고,소비자는 자기네 본사 보고 주문한건데,진작에 친필편지까지 우편으로 받아놓고서,연중무휴, 당일배송 모토로 사업하는 곳이면, 본사에서라도 하다못해 편지라도 배달해줘야 하는거 아니에요?너어무 무책임하고 무능력함.
그래서 제가 대체 어디냐고 물어서 네이X에 검색해봤더니아니 왜... 광고카피는 'ㅂㅎㅂ꽃배달 한번 믿어봐!'인건지... 더 빡치게 ㅋㅋㅋ
됐다고 그딴 데에 수수료 주느니 잘됐다 우리가 고기나 사먹자고 괜찮다고는 했는데..하 어쨌든 너무 어이없고 화나요.남친은 이제 다시 그런거 안하겠대요 ㅋㅋㅋ남친 세상 속상해하고 있고, 혈압올랐는지 두통와서 아파하고.. 지금 이 추석날에 아침부터 차례지내고 성묘다녀왔는데 편지지 산다고 다시 나감...문 연데나 있을런지...
연예인 얼굴 걸고 하길래 믿었는데 발등 찍혔다며..... 하아..
남친한테 참 고맙기도 하고 안타깝고 웃기기도 하고, 근데 얼굴마담하는 애먼 박현빈은 얄밉고... ㅠㅠ
-세줄요약- 1. 남친이 며칠전에 꽃배달업체에 친필카드까지 우편으로 미리 보내서 생일축하 준비 2. 당일 아침에 확인전화도 왔으나 오후무렵 주문이 누락됐으니 내일이라도 배달 받기 싫다면 그냥 취소하라며 환불 3. 연애 후 첫생일서프라이즈 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