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원래 스튜디오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1만2,000여명이 넘는 시청자가 방청하겠다고 나서 12년 전 방송 시작이래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도쿄 nhk홀에서 특별 진행됐다.
이에 mbc ‘섹션 tv 연예특종’ 취재팀이 일본을 찾아 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10일 방송에서 공개된 이영애의 일본 프로그램 출연장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영애가 일본측의 실수를 일일이 지적하며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었다.
방송에서 이영애는 먼저, 대화도중 무대에 등장한 일본 도우미의 한복 고름이 잘못 매져 있는 것을 보고 “저 분 한복 고름을 잘못 매셨네요”하고 지적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손수 고름을 고쳐줬고 객석에선 박수가 쏟아졌다.
이영애의 ‘한국문화 과외’는 계속됐다. 프로그램 진행 도중 일본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대장금’ 의 하이라이트가 화면을 통해 자막으로 설명됐는데 이 과정에서 오자가 있었던 것이다.
이에 여지없이 이영애의 지적이 뒤따랐다. 이영애는 한마디라는 단어가 ‘안마디’라고 돼있는 것을 보고 “조또마떼(잠시만요)~”하고 이야기를 중단시키고는 “한마디가 맞고 안마디란 말은 한국에 없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순간 장내엔 웃음이 터졌고 방송 진행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미안해했다.
이밖에 이날 이영애는 방송에서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잡아주고 인사를 하는가 하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일본측 스탭들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겸손한 스타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되살렸다.
한편 이영애는 배용준과 함께 오는 7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류 엑스포 2006 제주’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시 한번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일본 방송출연 중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이영애, 방송장면) [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이영애, 日방송서 잘못된 한글 따끔히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