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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다낭 패키지 후기

kojki |2019.09.18 13:50
조회 1,946 |추천 6

네이버 판은 처음쓰네요

 

그만큼 모두가 알았으면 해서 씁니다. 다낭 패키지 후기에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어머니와의 첫 해외 여행으로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을 고민하다가

패키지로 신청을 했어요 이것저것 관광장소 가는 길을 찾아보고 택시 잡는 딸을 옆에서 기다리는 엄마가 심심할 것 같아서요 

 

먼저 저희 모녀가 만난 가이드 남성분과 여행사에서 제시한 가이드의 프로필 사진이 다르다는 것은 여행 다녀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출발 3-4일전 일정안내를 통해 최소인원 8인 모집 패키지가 저희 모녀 2명만 가게 된 것을 알고 나서 가이드는 여자분으로 가능한지 요청했을 때,

가이드분 변경은 어렵다고 다만 젊으신 분이라 괜찮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도 있어서 
현지에서 만난 가이드 분이 연령대가 최소 50대 초반이시라... 살짝 의아했었는데 프로필 사진을 보니 정말 뭔가 싶네요 

그런데 패키지가 이런 것인 줄 알았으면 하지 않았을 거예요

일단 선택관광이나 쇼핑에 대한 강요는 없었어요. 하지만 쇼핑에 대한 무언의 압박은 있었죠. 그리고 쇼핑센터 3곳 방문은 그냥 방문이 아니라 의자가 강의실 배열로 놓아진 곳에 가서 노니가루가 얼마나 좋은지 등을 30-40분 가량 설명 듣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설명들은 모두 차량 이동 내내 가이드에게 들은 내용과 동일했습니다. 베트남 커피가 유명하다며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지 얼마정도에 사먹는지를 물으며, 그것보다 비싸다며 안살거면 안가는게 좋은데 뺄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식사장소나 마사지샵은 모두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에 가서 패키지 자동차들이 즐비한 곳에서 매우 부실하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식사비가 1인당 12만동, 6천원이라고 이것을 줄테니 돈을 더 보태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전 추가 비용은 생각한 부분이 아니라 원래 일정대로 즉, 처음메뉴대로 먹겠다고 했습니다. 그 대화도 너무나 제안받고 거절하는 것이 껄끄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불편했던 점은 마사지샵에 팁이 정해져 있더군요.

30분에 1달러, 전 팁을 정해놓은 곳은 정말 처음 봤네요.

그러면서 첫날 당일 밤에 도착한 호텔에서는 제가 짐을 들어다준 호텔직원에게 줄 달러 환전을 안했다고 환전을 요청하니 그냥 한국돈 1000원을 주면 된다고 하고..
적장 본인이 데려간 마사지샵은 2시간했으니 4달러를 반드시 줘야한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었구요.
더 기분나빴던 건 10달러 뿐이라 동을 섞어서 4천원으로 드렸는대도 달러로 줘야한다고 10달러를 주고 2달러를 거슬러 받았어요.

이렇게 팁을 주는 게 어딨나요 정말 놀랍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가 그렇겠지만 바나힐을 갈 때에도 줄이 많이 서있을거라며 혼자 경보하듯이 앞장서서 새치기를 하며 앞으로 나아갔고 저희는 주변을 구경하지도 못하고 그 가이드를 쫓아가기 바빴어요

본인이 새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생각보다 줄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서 정말정말 민망했습니다.

솔직히 16인승을 저희 2명만 탄다고 일정안내를 받았을때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가이드와 거리 두어 자리를 탈 수 있어서 좋겠다 했어요.

그런데 4인승 승용차를 가져와서 이동 중에는 저희 모녀는 이야기 한번 편하게 하지 못했구요.

더군다나 저희는 다낭 시내와 거리가 있는 남호이안에 묶었기 때문에 차 안에서 30분 이상 말 못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셋째날에는 운전기사가 너무 느리다며 혼자 짜증내며 조수석 앞에서 끙끙 앓으시는데 정말 당황했구요. 그분이 한국말을 못한다고 그분을 욕을 저희에게 계속 해서 정말 불편했어요.

그리고 현지 가이드분(다낭공항에서 저희를 맞이해주신 여자분)은 같이 가면 불편하다고 함께 한적이 없구요.
첫날은 남호이안 빈펄 리조트 및 빈펄 랜드에서 자유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첫날 다낭에 도착해서 호텔로 가는 중에 빈펄랜드는 너무 더우니 오전까지 호텔에서 쉬다가 점심 먹고 나가자는 말에 자유일정인데 왜 그러시냐고 하니, 버기카 돈도 내야하고 이러면서 엉뚱한 말씀을 하더라구요.

빈펄 투숙객에게 빈펄랜드로 이동 가능한 버기카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모르시더군요

그러면서 다 알아보고 오셨냐고 제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호텔가서 확인하자고 하시고는 버기카가 운영되고 빈펄랜드가 무료인 것을 아시고는 본인이 올필요 없겠다며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이드님이 왜 점심먹고 빈펄랜드를 가자고 하셨는지 알거 같다고 하니 웃으시더라구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정말 다시는 패키지는 이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실 이것말고도 굉장히 많지만 그만할게요.
갑을병정이라고 말하시더군요
갑은 한국 항공사 을은 한국 여행사 병은 현지 여행사 정이 본인 가이드라구요
본인은 현지 랜드 여행사? 소속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가 사실은 선택관광, 쇼핑으로 가이드가 먹고 사는 거라구요

저렴한 것으로 오면서 쇼핑과 선택관광을 안하면 본인들은 봉사하는 거라구요.

저희 1인당 80만원 패키지를 이용했고 선택관광도 6개 중 3개를 이용했습니다.

쇼핑센터에서도 쇼핑을 했구요.

 

저희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거 자체가 민망했고, 패키지를 이용하는 여행자의 도리? 같은 게 있는 것마냥 이야기 하는 것도 듣기 힘들었습니다.
저희가 노*** 패키지를 이용하시는 것도 모르는 것 같았고 무엇보다

노***에서 준 일정표에서 행사 가이드 전화번호와 제가 현지에서 만난 가이드분 전화 번호가 다르네요 솔직히 저희 모녀가 누구와 다녔는지도 모르겠네요  

부모님과 여행을 계획하시는 제 또래 연령대분에게 꼭 자유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들끼리 패키지 여행 가는 것도 만류하고 싶네요

제가 식사라서 간 곳에서는 다들 50-60대 어른들이셨는데, 참 마음이 그랬습니다.

같은 경험이 있으면 같이 공유해봐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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