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이고 1년 반 연애하다 깨졌어.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고 어찌 보면 제대로 된 연애는 처음이라 할 수 있었는데 헤어지니까 무지 아프네.
난 고작 1년 반 만에 헤어져도 이렇게 슬픈데
상견례하고 헤어지고 몇 년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은 어떻게 제정신으로 버티는걸까.
10살 차이고 되게 바쁜 사람이라 나한테 상처도 많이 줬어.
특히 연락 문제로.
톡 답장이 서너시간만에 오고 술 마시고 연락 안 되기 일쑤였거든.
근데도 내가 너무 많이 좋아해서 붙잡고 있다가 하다하다 지쳐서 놨다.
나한테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었고 만나면서 많이 상처받았기 때문에 헤어진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너무 허전하다.
곧 괜찮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