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모 카페에서 이사업체 소개 글을 올렸고 광고 포함하여, 수많은 쪽지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저렴한 이사업체를 이용한 경험 있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고, 싼값인가보다는 생각에
이름있는 업체를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본사에서 내준 견적을 보고 결정을 했고, 아침부터 지각을 안 하시고 일찍 와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무 일 없이 잘 넘어가겠지라는 생각에 아침부터 기분 좋게 이사 준비를 했습니다.
새로 이사할 아파트에서 직원 실수로 인해, 집 주인이 새로 리모델링 해주신 벽지 두 군데에
제 손바닥 2배 정도 크기 정도로 긁혔어요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분도 사람이고, 누구든 작은 실수를 하죠. 하지만, 너무 심했습니다.
잘못했다고 말씀하시기보다는 집주인하고 전화해보겠다고 하셔서, 집주인과 연결해드렸고,
저희 집 밖에 있는 복도로 나가서 전화를 하더군요.
들어보니, 살짝 긁혔다고 거짓말을 하신 것 같았어요. 전화를 끊고 들어오시더니 '집주인이 괜찮다네요' 라며 그냥 넘어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 사진을 찍어서 집주인한테 보내드렸죠.
보내드린 후 전화가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심하다며, "그 부분은 이사업체 직원이랑 이야기 잘해봐요"라고, 끊어주셨습니다.
(집주인은 좋으신 분이라, 간섭을 안 하시는 분이세요)
직원 태도에 정말 짜증 나더군요. 현관문 복도에 긁혔고, 그리고 안방에도 긁혔습니다.
제가 벽지 값이라도 달라고 했더니, 남은 벽지를 잘라서 붙여드리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벽지도 꽃무늬였고, 저희 집 인테리어 벽지컬러는 모두 베이지로 통일되어있습니다.
베이지 벽지에 꽃무늬 벽지가 어울릴까요?
정말 화가 나서 제가 그 직원한테 논리적으로 말씀드렸더니, 2만 원 드리겠다며 그걸로 퉁치자네요.
싸워봤자 피곤해서, 그냥 남편도 저도 포기를 했죠. 그냥 더러워서 피한다는 생각으로요.
이사 마무리하고 저희한테 와서, 사다리 값 3만 원 더 받아야 한다. "본사에서 견적을 잘 못 내준 거다" 라네요.
너무 화가 나서 컴플레인을 걸려고 했지만, 그 직원 몸에 나OO 문신이 있었어요.
요즘 툭하면 살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세상인지라, 컴플레인도 못 걸겠더라고요.
저는 그냥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삼만 원을 줘버렸어요.
이름 있는 업체인데도, 정말 만족스럽지 않았고, 기분 더러웠네요.
저처럼 브랜드 업체에 비싼 돈을 주고 피해를 보지 말았으면 해요
회원님들 이사업체 견적을 보실 때, 사다리 업체 비용 변동은 없다는 말을 확실하게 들으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