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문제로 다툼, 제가 너무 심한건지
질문
|2019.09.23 23:13
조회 950 |추천 0
저희는 만난지 5개월된 7살차이 20대 커플이에요. 여자친구와 술자리문제로 싸우고 답답함에
판에 물어보려 생전처음 로그인해봐요.. 많은 의견과 조언 부탁드릴게요
여친이 친구들(지금은 퇴사한 전 회사사람들, 많이친해요)이랑 술을 마시러 갔어요
처음엔 친한 과장님(30초반남자)이랑 단둘이 마신다길래 아무말없이 보냈습니다
정말 친한사이고 그분은 결혼도했고 집에 임신한 와이프도 있으니까요
그자리에 다른 친한 동료들도 와서 분위기가 무르익고 같이 동해로 여행가잔 얘기가 나왔나봐요
저한테 톡으로 남녀 다섯이서 가서 바다보고 술먹고 자고온다 하길래(여자셋,20초반 남성 30초반 남성) 기분이 별로 좋지않았어요.
티가 났는지 여친이 전화가 와 왜그러냐고 묻길래 아무리 친해도 남녀가 1박 술여행을 가는데
나한테 상의도없이 통보만 하길래 기분이 나빴다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여친은 정말 황당해하며 그게 왜???라는 반응이었어요. 저는 연인사이인데 형식적으로라도
물어보는게 배려아니냐고 하니까 자기를 못믿냐고해요.
그래서 제가 전에도 동성끼리 여행간다거나 회사 과장님이랑 둘이 술마신다할때 내가 가지말라했
냐고 이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문제같다고 최소한 나랑 상의는 하는게 맞지않냐하니까
여친은 내가 내여행가는데 왜 자기한테 허락을 맡아야하냐고 우리가 부부사이도 아니지않냐고
내가 자기 소유물이냐고.. 저도 그런말에 억울하고 답답하여 소리를 많이 질렀습니다.
여친은 "지금까지 한번도 술먹고 실수한적없고 다 친한 동료들인데 제가 화내는거는 자길 못믿는거냐고 그게아니면 자기사람들 못믿냐고 왜 자기사람들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냐"고 그랬어요.
저는 "그런취급 한적 없고 술이들어가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생긴다고
널 못믿는게 아니고 남녀간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다 술이들어갔을때 생기지않냐
난 술을 못믿는다"고 여러차례 말해도 돌아오는 답은 같았어요.
여친은 자신이나 자기사람들은 절대 그런실수 할 일 없다고 애초에 남녀로 보지도 않는다며 절 이해를 못해요.
서로 의견을 좁히지못하고 싸우기만 하다가 여친이 사람들 부른다고 일방적으로 끊고 술자리로
돌아가가버리고 전화도 안받네요. 톡답장이 오긴하는데 아직 술자리안끝났다고 제대로 대화를 안해요.
가지말라고 말한적없고 가지말라 하려할 생각도 아니었는데 단지 이런건 나랑 먼저 말해주길바랬는데 싸움이 커진것같습니다 일방적으로 대화끊는 여친에 태도에 저도 화가 많이났습니다..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지.. 앞으로 어떻게 대화를 해야하는건지 조언과 의견 부탁드릴게요
화가나서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